문재인 대통령은 20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김현(55)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효재(68) 전 한나라당 의원을 지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김현 신임 상임위원은 2000년 새천년민주당 대변인실 부국장으로 정계와 연을 맺고 노무현 청와대에서 보도지원비서관 겸 춘추관장을 역임했다. 19대 국회 때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입성한 김 위원은 민주통합당 대변인, 원내부대표 등을 지냈다.
미래통합당이 추천한 김효재 신임 상임위원은 조선일보에서 국제부장, 문화부장, 부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18대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이명박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