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해외입국자 긴급수송 2만 명 돌파!
  • 조기환
  • 등록 2020-09-09 13:13:14

기사수정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해외유입발(發)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하여 부산역에 비상수송지원반을 운영한 지 161일째인 지난 4일, 부산역을 경유한 해외입국자가 2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앞서 부산역 비상수송지원반을 운영한 지 76일째인 지난 6월 12일, 부산역을 경유한 해외입국자가 1만 명을 돌파한 것에 이어 85일 후인 9월 4일, 2만 명을 돌파한 것이다.


현재까지 부산역을 경유한 해외입국자는 2만105명으로 ▲두리발을 이용해 수송한 인원은 1만1,733명 ▲자가용으로 수송한 인원이 6,192명 ▲구급차를 타거나 도보로 이동하는 등 기타 수송 인원은 2,180명에 달한다.


비상수송지원반 운영을 위해서는 ▲부산시 직원 1,568명을 비롯해 ▲시설공단 직원 570명 ▲두리발 운전기사 2,398명 ▲경찰 924명 ▲철도경찰 322명 등 총 5,782명이 동원되었다.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진을 받은 해외입국자는 1만6,935명이며, 부산시가 운영하는 격리시설인 호텔 2곳에는 총 3,068명이 투숙하였으며 현재 251명이 격리 중이다.


부산역을 경유한 해외입국자 중 3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철저한 방역과 입국자 간의 거리두기, 직원들의 위생수칙 준수 등으로 2차 감염자는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특히 특별교통수단(두리발) 운휴차량을 해외입국자 전용 교통수단으로 운영하여 약 5억 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거두어 중앙재해대책본부에서 부산시의 대응을 코로나19 대응 모범사례로 소개하기도 했다.


박진옥 부산시 교통국장은 “시민들을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비상수송 중에도 항상 거리두기를 습관화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등 해외입국자에 대한 빈틈없는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