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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1년 동안 땀 흘려 수확한 농산물 절도를 예방하려면 김문기
  • 기사등록 2020-09-10 00: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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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경찰서 경무계 김민정 순경


가을은 농민이 1년 동안 구슬땀 흘려 키워낸 농산물이 결실을 이뤄내는 계절이다. 하지만 올해 긴 장마와 태풍으로 작황이 좋지 않아 농산물 값 상승으로 이어져 자칫 농산물 절도가 우려된다.


수확 후 판매만 남겨둔 상황에 절도로 인한 피해는 금전적 피해뿐만 아니라 농민들의 1년간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큰 시련을 안겨주는 것이다.


풍요로워야할 가을에 농산물 절도가 우려됨에 따라 이에 대한 예방 대책이 필요할 것이다.


첫째, 농촌마을에서는 CCTV 작동여부를 일제 정비하고 보관창고 잠금장치, 도난경보기 설치 등 방범시설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확충해야한다.


둘째, 마을·농가에 낯선 차량(사람)이 배회하는 경우 유심히 살피고 차량번호를 적어두거나 필요한 경우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셋째, 수시로 농가·축사 및 농축산물 보관창고 등 주변을 살펴야하고 농·축산물은 지정창고나 자가에 보관해야한다.


마지막으로 인터넷 ‘순찰신문고’에 접속하거나 관내 지구대 파출소에 방문하여 순찰 희망 장소를 신청한다. 순찰을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를 직접 선택하면 경찰이 순찰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찰 또한 절도를 예방하기 위해 농산물 보관창고, 경작지, 축사 등 취약지 중심으로 미비점 확인 후 취약시간대(00시~05시)와 취약지 주변을 탄력순찰 지점으로 등록하여 거점 및 가시적 범죄예방활동으로 범죄기회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1년 동안 땀 흘려 수확한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는 데 각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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