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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개막 앞두고 팀 대표 모델로 등장 유성용
  • 기사등록 2020-09-10 10: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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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블리처 리포트 SNS 캡처]

'손세이션' 손흥민(28·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을 앞두고 리그를 대표하는 얼굴로 등장했다. 


미국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SNS에 “EPL이 개막까지 7일 남았다(7 days until the Premier League is back)”는 트윗을 올리며 등번호 7번을 달고 뛰고 있는 선수들을 모델로 내세웠다.


해당 트윗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제임스 밀너(리버풀),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응골로 캉테(첼시), 부카요 사카(아스널) 등 EPL을 대표하는 각 구단의 7번 선수 5명의 사진이 편집돼 있었다.


2015년 10월14일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입성한 손흥민은 약 5년 만에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손흥민은 2019~2020시즌 리그에서만 11골 10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개인 최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이로 인해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처음으로 EPL 무대에서 단일 시즌 정규리그 10-10클럽에 가입하는 영예까지 누렸다. 


토트넘에서 다섯 번째 시즌을 보낸 그는 지난 시즌 오른팔 골절 부상 등 악재 속에서도 18골(정규리그 11골·UEFA 챔피언스리그 5골·FA컵 2골) 12도움을 올리는 등 팀을 대표하는 에이스로 꼽힌다.


여기에 지난해 12월에 번리를 상대로 '71m 단독 드리블 원더골'을 작렬시킨 손흥민은 28년 EPL 역사를 새로 쓰는 '역대 최고 골'에 등극한 바 있다.


이같은 화려한 실적에 힘입어 손흥민은 토트넘이 시즌을 결산하면서 진행했던 자체 시상식에서 '토트넘 올해의 선수(One Hotspur Player of the Season)'와 '토트넘 올해의 골', '토트넘 주니어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공식 서포터즈가 뽑은 올해의 선수', '레전드 선정 올 시즌의 선수(Legends' Player of the Season)' 등 5관왕에 등극, 각종 이벤트를 싹쓸이했다.


손흥민은 최근 새 시즌을 앞두고 치른 프리시즌 연습 4경기에서 4골을 기록,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오는 12일 공식 개막하는 EPL은 내년 5월24일까지 38라운드로 진행되고 토트넘은 14일 홈인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2020~2021시즌 EPL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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