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석촌 지역생활권(석촌, 삼전, 가락1)과 송파 지역생활권(송파1·2, 방이1·2)에 미래발전 전략을 수립한다.
구는 지역별 거점 중심지 육성, 발전구상 실현을 위한 핵심사업 발굴, 지역밀착형 생활SOC 확충 방안 등 동네단위 발전전략을 주민스스로 수립함에 따라 정책효과의 주민체감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활권계획은 통근·여가·공공서비스 등 주민들의 일상이 이루어지는 공간을 기준으로 주민요구와 지역특성에 맞는 생활개선과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시민 눈높이 계획이다.
2018년 3월 서울시는 ‘2030 서울생활권계획’을 수립하면서 서울 5개 권역, 116개 지역으로 세분화하여 각 지역별로 발전구상을 제시하였다.
송파구는 인구, 행정동을 고려하여 주민들의 일상적인 생활이 이루어지는 △석촌 △송파 △거여·마천 △가락 △잠실1 △잠실2 △문정 7개 지역생활권으로 관리 하고 있다.
송파구에서는 2019년 12월에 석촌 지역생활권이 실행방안 수립 대상지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 달에는 송파 지역생활권이 선정되었다.
두 지역생활권은 잠실역주변 잠실광역중심지와 문정지역중심지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방이먹자골목, 방이시장, 송리단길, 석촌고분, 탄천 등 지역자원을 연계하면서 국제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향후 주민참여단 회의와 행정절차를 진행하면서 2021년 6월에는 석촌 생활권, 12월에는 송파 생활권 실행방안을 마련할 것이다.
실행방안 수립 완료 후에는 서울시의 예산지원과 함께 주민 숙원사업 추진이나 도서관, 주차장, 공원 등 생활서비스시설 건립을 실행하는 데에도 큰 동력을 얻을 수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정책의 계획수립부터 실행까지 주민의 목소리가 반영되어야 정책의 효과도 높아진다”면서, “지역생활권 실행계획을 도시 경쟁력 강화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의 기회로 삼아 송파구 전역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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