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T, ‘최우수 LTE 네트워크 사업자상’ 수상
  • 조재성
  • 등록 2015-06-25 10:02:01

기사수정
  • - LTE Awards 2015’에서 세계 최고 수준임을 또한번 인정 받아



KT의 뛰어난 LTE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글로벌 무대에서 또 한번 인정 받았다.

KT(회장 황창규, www.kt.com)는 24일(현지 시각 기준, 한국 기준 25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LTE 월드 서밋(LTE World Summit) 2015’의 ‘LTE 어워드(LTE Awards)’에서 ‘최우수 LTE 네트워크 사업자상(Most Significant Development of a Commercial LTE Network)’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LTE 어워드 2015’에서 국내 사업자 중 유일하게 수상한 것이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LTE 월드 서밋’은 글로벌 ICT 연구기관인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Informa Telecom&Media) 주관으로 진행되는 세계 최대의 LTE 컨퍼런스다. ‘LTE 월드 서밋' 기간 중 시상되는 ‘LTE 어워드’는 올해로 6회째이며 전세계 LTE 관련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루어낸 기업을 선정하는 LTE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 받고 있다.

KT는 이번 수상으로 2012년에 이어 ‘최우수 LTE 네트워크 사업자상’을 세계 최초로 두 차례 차지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또한, ‘LTE 어워드 2015’의 총 9개 분야 중 5개 분야의 수상 후보에 올라 LTE 어워드 사상 단일 사업자 중 최다 수상 후보를 기록했다.

이번 수상은 KT가 선보인 ▲GiGA LTE(이종망 융합기술), ▲3CA LTE (3개 대역 주파수 묶음기술), ▲LTE 무전 통신, ▲eMBMS (LTE 기반 동시 동영상 전송: evolved Multimedia Broadcast and Multicast Service) 등 핵심 기술들이 글로벌 LTE 네트워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인정받은 쾌거다.

특히, KT가 지난 6월 16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GiGA LTE는 5G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융합기술로 3CA LTE와 GiGA WiFi를 결합해 최고 1.17Gbps의 속도를 제공해 현존하는 최고 속도의 모바일 서비스로 인정받았다. 고객들은 국내 최대 커버리지의 KT GiGA 인프라를 통해 모바일에서도 기가급 속도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KT는 이번 수상을 통해 국가 재난안전망의 핵심 기술인 LTE 무전 통신 서비스와 eMBMS도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KT 파워텔이 순수 국내 기술로 상용화한 IP기반 LTE 무전통신 서비스(파워톡 2.0)는 KT의 LTE망을 기반으로 지상뿐만 아니라 지하, 도서산간 등 전국 어디서나 끊김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실시간 영상 통신과 재난 현장 상황 공유에 필수적인 eMBMS는 KT가 지난 2014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으며, 재난망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 검증도 마친 상태다..

이 기술들은 백령도와 독도에 이미 구축한 위성 LTE 및 마이크로웨이브와 함께 재난 상황이나 안보 위기 시 도서지역까지 빈틈없는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수상자로 나선 KT 네트워크부문 현장기술지원단장 박재윤 상무는 ‘LTE 월드 서밋 2015’ 현장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KT는 고객 중심의 기술을 선도 개발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LTE 기술 발전은 물론 5G 상용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4.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