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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구의 대표캐릭터 송송, 파파가 올해 처음 참가한 ‘제3회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에서 본선에 진출해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전이다. 전국 지자체 및 공공부문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캐릭터를 선발하는 대회로 캐릭터 올림픽의 줄임말인 ‘캐림픽’으로도 불린다.

올해 대회에서 구의 대표캐릭터인 ‘송송‧파파’가 총 63개 캐릭터가 참가한 지역부문에서 본선 진출에 이름을 올렸다.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6개가 예선을 통과했다.

‘송송‧파파’는 구가 개청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 새로운 도시브랜드와 함께 선보인 대표캐릭터이다. 지자체 최초로 도시 이름의 한글초성을 형상화 해 다양한 의미를 담았다. ‘ㅅ’은 하트를 이미지화 한 것으로 구민의 행복한 삶을 나타내며, ‘ㅍ’은 다리모양으로 다양한 가치와 문화를 연결하는 도시를 상징한다. 특히, ‘송송’, ‘파파’라는 귀엽고 친근한 이름을 톻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많은 구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동네캐릭터 대상’ 본선은 9월 21일부터 10월 5일까지 15일간 이어진다. 대회 공식홈페이지에서 100% 온라인 투표로 실시되며 PC 및 모바일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투표는 기간 내 1인 1번만 가능하다.

최종 우수 캐릭터로 선정된 6개 지자체 및 기관에는 시상금과 함께 홍보 및 후속사업화 지원 등의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구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투표기간 동안 인증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투표 후 인증사진을 찍어 송파구 대표 SNS(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 참가하면 된다.

박성수 구청장은 “한 도시를 대표하는 브랜드와 캐릭터는 도시의 정체성은 물론 구성원들을 한 데 모으는 힘이 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송송‧파파’가 금메달을 획득해 송파구를 향한 구민들의 자긍심을 보여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