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두 종류의 꽃이 있다. 하나는 열매를 맺고,
또 하나는 열매를 맺지 못한다. 하지만 장미와
튤립처럼 열매를 맺지 못하는 꽃은 열매를 맺는
꽃보다 더 아름답다. 장미와 튤립은 열매를 맺지
못한다는 이유로 아름다움을 포기하지 않는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꽃처럼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사람은 일에서 성공하지만, 열매를 맺지 못하는
사람은 평생 어떠한 업적도 쌓지 못한 채 그저
평범하게 살아간다. 하지만 평범한 사람은 항상
행복하고 장미와 튤립처럼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아 많은 이의 사랑을 받는다.
평범한 사람들에게 참선이란 지향해야 할 행복을
의미한다. 이 행복은 평온하고 차분하며 억지로
무언가를 하지 않는 것이다. 인위적으로 쌓아놓은
여러 겹의 장애물을 뛰어넘으면 삶의 원형으로
돌아간 행복 본연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인생에도 우리가 살면서 행복했던 흔적은 남지
않겠지만, 행복했으면 그만이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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