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립공원관리공단, 외국공원청 직원연수 프로그램 운영
  • 최문재
  • 등록 2015-06-29 09:54:35

기사수정
  • - 한국의 국립공원 관리 경험·기술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구축



국립공원관리공단(박보환 이사장)은 6월 29일부터 7월 24일까지 1개월 동안 3개국 (말레이시아, 몽골, 중국)의 보호지역 관리자 5명을 대상으로 「외국 공원청 직원 연수 프로그램 (Korea National Park Friendship Program)」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말레이시아, 몽골, 중국의 보호지역 관리자들이 한국의 국립공원 관리 체계 및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사전이론교육 (6월 29일 ~ 7월 1일), 국립공원 현장교육 (7월 2일 ~ 22일), 최종성과보고회 (7월 23일 ~ 24일)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립공원 현장교육은 설악산국립공원, 한려해상국립공원, 종복원기술원 3곳에서 진행하며,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멸종위기야생생물복원 및 공원자원보전, 환경교육 및 생태관광, 탐방객 안전관리 및 시설관리, 지역사회협력 등 한국형 국립공원 관리 전반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개발도상국들의 공원관리 기술 지원요청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 공원청 직원에게 한국 국립공원 관리 기술을 알려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2014년에는 말레이시아와 몽골 공원청 2개국에서 6명이 참가하였고, 연수 종료 후 참가자 전원이 이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 나타낸 바 있다.

올해는 5개국 22명의 보호지역 관리자가 프로그램 참가 희망을 밝혔으며,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최종적으로 3개국 5명의 보호지역 관리자를 선정하여 자국의 국립공원 관리 발전에 필요한 역량을 개발하도록 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박보환 이사장은 “외국 공원청 직원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선진화된 국립공원 관리 경험 및 기술을 국제사회와 공유, Park 한류(韓流)를 주도하고 국립공원을 포함하는 보호지역 분야 글로벌 리더십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4.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