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유아제품 성분분석 앱 ‘베럽’을 운영 중인 IT 기업 마유비는 OCR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버전을 올해 10월 말에 오픈예정이라고 밝혔다. OCR 프로그램은 궁금한 제품 속 성분을 언제든지 찍어서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다.
꾸준히 발생하는 유해성분 이슈로 영유아제품 선택에 있어서 성분은 중요한 고려요소로 자리 잡았다. 그런데 일부 기업의 과대 및 허위광고로 인해 광고 속 제품의 정보를 신뢰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또 넘쳐나는 제품의 성분을 일일이 검색해보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유비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OCR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OCR 프로그램은 제품의 포장재에 기재되어 있는 성분을 촬영하면 해당 성분들의 역할과 안전등급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기존 버전보다 더 정교해진 기술로 오차를 줄였다. 제품의 성분을 일일이 검색해보지 않아도 사진 촬영만으로 제품의 성분을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마유비의 허윤길 대표는 “제품을 하나 사더라도 직접 꼼꼼하게 확인해야 하는 현실 속 부모님들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OCR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제품을 선택할 때 고민하는 시간을 단축하고, 건강한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유비는 세상에서 가장 육아를 잘 아는 기업으로서 부모님들에게 행복을 주는 모든 것을 연구하고 발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육아 플랫폼 서비스 베럽을 운영 중이다. 또한 올해 부산 대표 창업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최근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돼 육아를 하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안전한 서비스를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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