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허태정 시장, 현안사업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
  • 김순남 사회2부기자
  • 등록 2020-10-12 18:58:03

기사수정
동구 판암동 180-5번지선 도로개설 민원현장 방문, 주민과 대화 - 대전트래블라운지, 대전세종 관광기업지원센터방문, 애로사항 청취 -



 허태정 대전시장이 12일 오후 동구지역 주민들이 요청한 민원현장과 관광분야 시정 현안사업 현장인 대전트래블라운지와 대전·세종 관광기업지원센터를 찾아 시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허태정 시장은 첫 방문지로 동구 판암동 180-5번지선 도로개설 건의현장을 찾았다.

 

이곳은 1988년 최초 도시계획시설(도로) 결정 후 현재까지 도로개설이 시행되지 않아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로 실효되어 토지 소유자의 재산권 행사가 가능한 지역이다.

 

판암동 임동식 주민자치회장은 이 구간은 마을안길 도로이나 사유지로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고 통행 또한 불편하다며 주민생활 편의를 위한 도로개설을 건의했다.

 

허태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마을 주민들의 생활이 많이 불편하셨을 것 같다조속히 도로개설이 이뤄져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되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도로개설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검토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이어 방문한 대전트래블라운지는 시민과 여행객을 위한 종합관광 플랫폼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올해 9월 개관해 운영 중이다.

 

대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쉼터와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 및 서비스를 원스톱(One Stop)으로 제공하는 관광 메카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태정 시장은 대전이 전국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장점을 살려 트래블라운지가 동창모임, 직장모임, 가족모임 등 만남의 장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달라국내외 여행객들이 대전여행의 추억을 만들어 가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허태정 시장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설립한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를 찾아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입주기업들과 함께 코로나로 인한 관광업계의 어려움 등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소통했다.

 

허태정 시장은 앞으로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가 민간을 중심으로 한 대전관광산업 육성의 산실이 돼 입주 관광벤처와 더불어 대전의 모든 관광벤처들이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는 관광기업 입주시설, 창업보육센터,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관광기업 역량 강화 교육, 맞춤형 컨설팅, 네트워킹 행사 등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관광기업 지원육성 공간으로 9월 개관해 운영 중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7. 양천구, 원인불명 난임부부에 한의약 치료비 최대 120만 원 지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원인이 불명확한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에게 한의약 난임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천구는 저출산 위기 극복과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양천구 한의사회와 함께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1개월 이상 3개월 이내 첩약(한약) 치료비의...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