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부산 영도를 비롯한 서부지역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과후 영어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부산글로벌외국어교육센터(서부)는 오는 10월 말 개관을 앞둔 센터에서 ‘YES와 BOB 방과후 영어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센터는 영도구 옛 동삼중학교 자리에 건립한 영도놀이마루 건물 5층에 위치해 있다.
YES(Yeongdo English School) 프로그램은 영도지역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초 등록시부터 학교급별 졸업 시까지 1~3년간 연계성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장기 영어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들은 지난 9월말 원어민 인터뷰, 온라인테스트 등을 통해 외국어 성취수준을 진단받았다. 이어 10월 13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주1~2회씩 17주간 원어민 화상수업(40분)과 학습사이트 활용 복습활동에 참여한다.
BOB(BGLC Online Bookclub) 프로그램은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주도적 영어 책읽기 습관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들은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온라인 독서프로그램을 활용해 리딩 레벨과 e-book 듣기·읽기, 디지털 노트에 쓰기, 퀴즈 풀기 등 자기주도적 학습을 한다.
이어 ZOOM을 활용해 월 1회 원어민 화상수업을 하면서 읽은 내용 다시 말하기, 영어독서 토의·토론 활동도 한다.
권 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이 센터는 개관에 앞서 지난 9월부터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개별 전화상담, 원어민 1대 1 인터뷰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방과후 영어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누구나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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