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교육청, 최소 성취기준 다깨침 학습자료 전국 최초 개발
  • 김민수
  • 등록 2020-10-21 13:22:23

기사수정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학력을 갖추는데 도움이 되는‘최소 성취기준 다깨침 학습자료’를 전국 최초로 개발해 부산지역 모든 초등학교에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초학력’은 학교교육과정을 통해 갖춰야 할 읽기, 쓰기, 셈하기 뿐만아니라 이와 관련된 국어, 수학 교과의 최소 성취기준을 충족하는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상반기 동안 국어, 수학 교과의 국가수준 성취기준에서 기초학력 보장에 필요한 115개의 최소 성취기준을 추출·선정하였고, 각 최소 성취기준을 학년별 관련 단원과 연계해 진단자료와 다깨침 보정학습 자료를 개발해 10월 말께 보급할 예정이다.


이 자료는 ‘최소 성취기준-진단자료-다깨침 보정학습자료’3종 세트로 구성했다. 이 가운데 진단자료(얼마나 아는 지 알아볼까요?)는 최소 성취기준에 대한 이해 정도를 진단하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다깨침 보정학습자료(이것만은 꼭 알아요!, 다깨침 활동)는 핵심 개념과 함께 학생의 발달단계와 흥미도를 고려한 놀이, 게임, 이야기 등으로 구성해 최소 성취기준의 도달을 위한 보정학습 지도자료로 활용한다.


이 자료는 기초학습 및 교과학습 지원대상 학생의 맞춤형 개별지도를 위한 자료뿐만 아니라 단위 수업시간에 성취기준에 미도달된 학생을 대상으로 최소 성취기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학습자료이므로 학교 여건에 맞게 재구성해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일선교사들이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학습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김 교육감은 “이 자료는 교육격차가 우려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에 꼭 필요한 자료이다”며 “앞으로 부산지역 모든 학생이 기초학력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