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전교육청, 코로나19 학교의 대전환 상상 온라인 포럼 개최
  • 김순남 대전 사회2부
  • 등록 2020-10-26 22:05:06

기사수정
  •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역할과 과제, 관계맺기 방안 등 살펴 -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1023(),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사전신청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2020 대전미래교육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대전환기의 학교 모습을 공유하고 대전미래교육 방향을 모색하여 교육공동체와 함께 대전교육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주요내용은 코로나19 대전환의 시대,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한 기조발제와 수업과 교사의 역할, 자기주도적 학습 방법, 관계맺기에 대한 주제발표, ‘코로나19 학교의 대전환, 대담한 상상 그리고 도전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광주교육대학교 박남기 교수가 코로나19 대전환의 시대,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하였다. 온라인 교육 대실험의 결과를 중심으로 미래 사회를 위한 새로운 학교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살펴보고, 교육공동체의 역할과 과제 및 한국형 온라인 교육 체제 구축 방안을 제안하였다.

 

이어서 대전변동중학교 김기환 교사가슬기로운 온택트 수업과 교사의 역할을 주제로 변화된 일상과 학교의 모습을 중심으로 온택트 수업과 미래교육의 방향 및 교사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였다. 다음으로 충남고등학교 김민서 학생이 온라인 수업에서의 자기주도적 학습방법을 주제로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는 자신의 모습을 담은 영상과 학습 플래너 작성방법,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였다.

 

대전전민초등학교 전윤하 교사는 온택트, 교육공동체의 관계 맺기를 주제로 학생과 교사의 관계, 학부모와 교사의 관계, 학교와 지역사회의 관계에 대한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발표하였다. 이후 중앙교육연수원 조동헌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크콘서트를 진행하였으며 한밭대학교 박예인 학생이 코로나19 상황 속 대학 새내기 생활 모습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였고, 대전탄방중학교 이송이 학부모가 쌍방향 온라인 수업과 아이들에게 향상 따뜻한 말 한 마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안하였다. 6명의 패널이 코로나19 상황에서 학교의 모습과 교육공동체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미래교육 과제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포럼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소통의 장 마련과 코로나19 대전환기의 학교의 모습과 미래교육 방향 모색에 큰 의의가 있으며, 대전교육정책 개발에 대한 과제를 도출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포럼은 사전접수자에 한해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로 공개되며, 영상은 2020 온라인 대전미래교육박람회 기간에 송출할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 속 학교 현장의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학력 격차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우수한 역량과 열정적인 헌신을 보여주신 교육가족께 감사하다면서 오늘 포럼에서 나눈 내용이 미래교육을 위한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7. 양천구, 원인불명 난임부부에 한의약 치료비 최대 120만 원 지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원인이 불명확한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에게 한의약 난임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천구는 저출산 위기 극복과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양천구 한의사회와 함께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1개월 이상 3개월 이내 첩약(한약) 치료비의...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