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청 제공

의성군청 평생교육 관계자는 "의성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을 위해 의성미래교육사업의 일환으로 11월 한달간 영어와 축구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관내 청소년들과 영국에서 온 유소년 전문 축구지도자들로 구성된 영어축구캠프를 운영한다"고 한다.

이번 영어축구캠프는 의성군에서 주최하고 의성미래교육지원센터에서 주관하며 의성고등학교 (교장 김기문)와 삼성중학교 (교장 정구영)에서 후원하고 있으며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경우에는 2021년부터 초등학생까지 확대 시행을 할 계획으로 운영하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이 된다.

의성고등학교 김기문교장은 "그동안 학교(원)에서 배운 영어공부를 청소년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활동을 통해 영어를 활용하고 학교 체육과 연계하여 건강한 학창 생활을 통해 내 고향에 대한 애향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했다.

의성군 청소년 영어축구단의 코칭 스탭의 역할을 맡을 영국 축구코치들은 유럽축구연맹 전문축구지도자 자격증을 소지하고 영국 현지에서 유소년 코치를 하고 있는 훌륭한 지도자들이며 의성군 관내 청소년들은 이들 축구전문코치들의 지도를 받으며 영어도 함께 배우게 돼 앞으로 글로벌 체육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창의인성교육을 강조하는 의성고등학교와 미래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된 삼성중학교 정구영 교장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스포츠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창의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함과 아울러 학생들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전문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계속 진행 될 수 있도록 희망한다"라고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공교육을 통해 사교육 못지 않는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교육행정이며 의성군은 앞으로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