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연수원(원장 이수한)은 지난 8월 3일부터 9월 11일까지 부산지역 교원 및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2020년 청백리 공무원 에세이 공모전’결과, 수상작 4편을 선정했다고 10월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 16편의 다양한 작품들이 접수됐고, 2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최우수 1, 우수 1, 장려 2편을 뽑았다. 최우수작은 이사벨고 김현정 교사의‘청렴=거리두기+다가가기’작품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코로나19 시대 사회적 거리두기를 모티브로 교사들이 청렴의 가치를 교육현장에 어떻게 녹여낼지, 청렴에 대해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천하는지를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 밖에 우수작으로 교육연수원 차가희 연구사의‘미니멀 라이프의 소신을 적용한 청렴한 삶을 꿈꾸며!’가, 장려작으로는 수성초 이미경 교감의

‘요즘의 청렴,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통하기’와 석포초 심재혁 교사의‘청렴과 공정의 민주주의를 노래하다’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 수상작은 각종 연수의 교육자료로 활용되고, 시교육청 청렴 소식지‘청렴365’에 게재되는 등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이수한 교육연수원장은“이번 공모전을 통해 교육가족들이 청렴한 공직생활에 대해 얼마나 깊이 고민하는지 알 수 있었다”며“청렴을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과 행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