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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리더십으로 변화하는 학교 현장...배추머리 김병조 교수의 남대전고등학교 리더십 특강 -
  • 김만석
  • 등록 2020-10-27 13:41:39
  • 수정 2020-10-27 13: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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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전고등학교(교장 조기한)는 지난 10월 23일(금) 교내 직원회의실에서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김병조 조선대학교 특임교수 및 동대학명예평생교육원장을 모시고 고전(古典)에서 배우는 교사의 리더십이란 주제를 갖고 2020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3일(금) 남대전고 직원회의실에 실시된 교원 역량 강화 연수에서는 대중에게 친숙한 강사의 특강에 전체 교직원들의 자세는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 였다. 1980년대 대한민국 최고의 개그맨으로 활동했던 배추머리 김병조 조선대학교 특임교수이자 동대학명예평생교육원장으로 4050이상 세대들에게는 김병조 교수의 방송활동을 보면서 자랐던 세대이기에 느낌이 새롭지 않았을까 한다.


이제는 개그맨이 아니라 교수님으로 활동하면서 대학과 각종 강연에서 학생들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학을 가르치면서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새로운 리더십을 고전에서 찾고 있는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고전(古典)에서 배우는 교사의 리더십이’란 주제를 갖고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하면서 김병조 교수의 해박한 고전 지식을 활용한 강의는 교사의 역할에 대한 반성과 다짐을 갖게 하는 시간이었으며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의 변화 정신이 미래를 이끌어가는 창의적 리더십의 출발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결국 고전(古典)에서 일컫는 군자(君子)란 지도자를 뜻하는 것이며 이는 학생들의 지도자인 교사(敎師)가 곧 군자(君子)라 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仁, 義, 禮, 知, 信이라는 오상(五常)의 덕목이 지도자에게 필요한 능력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이러한 능력이 새로운 리더십을 갖기 위한 출발점이라는 강의를 통해 교육 현장에서 창의적 변화를 이끌어가는 주체로서 교사의 역할이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육 환경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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