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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전자식 모터 보호 계전기 신제품 출시
  • 조기환
  • 등록 2020-10-28 09: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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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전자식 모터보호계전기(EOCR: Electronic Over Current Relay) 신제품 2종 ‘EOCR PFZ’ 과 ‘EOCRSS-400U’를 출시했다.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이 보편화되고 산업의 디지털화 추세가 가속화됨에 따라 스마트 팩토리 및 인더스트리 4.0 시대의 트렌드에 부합한 디지털 통신 기능을 탑재한 전력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전자식 모터 보호 계전기는 모터 보호를 위한 디지털 전환 시대의 핵심 제품이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 통신을 지원하고 온도 ·습도 센서 및 아날로그 출력이 내장되어 고객의 다양한 요구 환경에 대한 적용 및 상태 감시가 가능하다.

먼저, 슈나이더 일렉트릭 ‘EOCR PFZ’는 고조파로 인한 파형의 왜곡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전고조파왜율(Total Harmonics Distortion) 계측 및 보호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분석이 가능하다.

기존 제품은 모터보호를 위한 부하전류 설정 범위가 0.5~60A였지만, 부하 전류 적용범위를 100A까지 확대했다. 제16차까지 고조파(THD) 분석 기능과 디지털 로우 패스 필터(Low Pass Filter) 설정 기능을 통해 고조파, 고주파에 의한 용량성 누설전류 및 지락 보호 기능의 오작동 방지가 가능하다. 또한 지락 사고 발생 시 사고 원인 분석을 위해 EOCR에 기록된 파형과 사고발생일자 및 시간을 전용 소프트웨어에 기록해 정보를 저장하고 분석 가능하다.

기존에 피크 전압(Peak) 측정 방식에서 벗어나 True-RMS 측정을 통해 오차율을 1%로 향상해 정확한 전류를 측정할 수 있다. 산업현장에서 누설전류로 인한 감전, 화재 및 기기 보호를 위해 보다 민감한 환경에서 작동을 보장한다. 최소 검출 전류를 30mA로 설정이 가능하고, 누설전류 검출 시 30mSec 이내에 동작된다.

또한 영상 변류기(ZCT)를 내장하고 있어 설치 시 공간, 시간과 배선작업을 개선했다.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 정지, 통신상태를 점검한다. RTC(Real Time Clock)를 내장해 사고이력 시간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EOCRSS-400U는 30A에서 440A까지 넓은 전류 범위를 지원하고, 대전류 계기용 변류기(이하 CT: Current Transformer)가 내장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EOCR R&D 부문 이창근 본부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 본사 및 국내 EOCR 연구개발센터간 협업을 통해 인더스트리 4.0 및 스마트팩토리 환경에 대응해 제품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새롭게 론칭한 디지털 EOCR 제품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 수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고객의 요구에 맞춰 산업 현장에 적합한 다양한 제품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자식 모터 보호계전기(EOCR)는 모터의 전류, 전압, 전력량을 감시 및 보호하는 계전기로 생산제조 공장뿐만 아니라 자동차, 가스, 상하수도, 공항, 철도 분야 및 빌딩 등 모터를 사용하는 모든 곳에 적용 가능하다. 전북 익산에 위치한 슈나이더 일렉트릭 익산 스마트 팩토리에서 제품이 생산되어 수출되고 있으며 1981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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