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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재건지원 한빛부대원, 경상북도에서 영농교육 구슬땀!
  • 오영학
  • 등록 2015-07-02 10: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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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상북도 새마을 세계화 사업 연계, 남수단에 농업기술 전수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7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내전으로 황폐화된 아프리카 남수단 재건을 위해 파병되는 한빛부대 장병들에게 영농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새마을 세계화 사업과 연계해 남수단 현지인의 영농교육을 지원할 한빛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채소와 밭작물 그리고 소형 농기계 이론과 함께 현장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또한 현지인을 대상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원에서 만든 영문 영농 교재와 작물별 재배교육 교재도 함께 제공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한빛부대 장병들은 짧은 기간이지만 체계적으로 배우고 직접 실습 위주의 교육을 받게 돼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현지에 가서도 이번 연수를 바탕으로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소득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한빛부대 장병들에게 짧은 시간이지만 이번 영농교육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현지에서 농업기술원의 도움이 필요하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으며 “현지에 가서 많은 성과를 이루어 농업발전을 통해 남수단이 하루속히 재건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빛부대는 현지에 한빛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험적으로 시작했던 농사가 성공을 거두면서 현지 주민의 자립과 식량 수급을 위해 농업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남수단은 전통적으로 유목 생활을 해왔지만 한빛부대의 농장이 일부 성과를 내면서 농업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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