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부동,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 안남훈
  • 등록 2020-11-04 13:47:09

기사수정



제천시(시장 이상천)는 국토교통부의 2020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거지지원형 광역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광역공모까지 선정된 제천시는 지난 중앙공모[제천어번케어센터-‘19년12월/인정사업, 제천역세권-’20년9월/총괄사업관리자 중심시가지형)에 이은 선정으로

특히, 전국 최초로 최근 실시한 3번의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제천서부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사업명 : 서부동 다시 희망 쌓기)은 (구)서부시장 일원 87,000㎡에 2024년까지 4년간 212억원(국비 80억원, 지방비 54억원, LH한국토지주택공사 39억원 등)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복합기능의 생활SOC 시설인 서부동 어울림센터 건립(상생상가, 주민시설, 공공임대주택)과 열린마당 조성, 노후 주거환경 정비와 안전 인프라 확충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 동안 정체되어 있던 지역의 변화를 이끌고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요소들을 제거함으로써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주민들 조차 외면했던 지역 이미지를 벗을 수 있도록 낡고 오래된 건물을 철거하고 새로운 복합기능의 거점시설을 건립하여 부족한 주택문제를 해결하고 누구나 찾을 수 있는 활기 넘치는 공간으로 변신을 모색할 예정이다.

다양한 문제로 인해 지역 변화를 시도할 수 없었던 과거는 잊고 새로운 미래를 디자인 할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천 시장은 “지난 제천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이어 서부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까지 총 615억의 도시재생 뉴딜사업비를 확보하게 되어, 충청북도 지역 내 명실상부한 도시재생 중심지역으로 거듭나게 되었다”며,

“특히, 이번 사업은 제천시 도시재생 사업의 완결축 내지 중심축으로 제천역부터 도심권까지 이어지는 벨트화를 통해 도시재생 사업 시너지 창출과 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주거지지원형은 지역에 처음 시작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유형으로 오래된 지역 내 주거환경을 전환하는 데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한국토지주택공사가(39억원 투자) 사업에 참여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대한민국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향후 제천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새로운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