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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른 방역 강화 추진 - 철새도래지·출입 차량·시설 등 집중 소독 김문기
  • 기사등록 2020-11-04 22: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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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의 지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가금 농가의 방역 상황을 재점검하는 등 기존보다 한층 강화된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충남과 경기 등 일부 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된 데 이어 최근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연이어 검출되는 등 매우 엄중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2월까지 208개 가금 농가 축산시설에 대한 방역 시설과 소독시설의 정상 운영 여부, 출입 인원·차량 통제 등 방역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엄격히 예찰하고 방역수칙 교육·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예찰 대상은 닭 155개 농가, 오리 49개 농가, 기타 가금 4개 농가 등 가금을 사육하는 208개 농가다.

 

시는 가금 농가 방문객과 차량에 대한 출입 자제와 축사 내·외부 일제 소독, 축사별 장화 갈아 신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 가축방역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고, 철새도래지 내 산책로 폐쇄, 출입과 낚시행위 등을 통제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과 가든형식당에 대해 초생추와 70일령 미만 중추, 오리의 유통을 금지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이완옥 소장은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계속해서 검출되는 만큼 철새도래지가 있는 우리 지역도 안심할 수 없다”며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가금 농가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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