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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구직자 37.1%, 퇴직 후 ‘1년 이상’ 백수 - 재취업 기간 고위직일수록 길고, 단순 노무직일수록 짧아 김만석
  • 기사등록 2015-07-03 09: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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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구직자들의 절반 가량이 사전 준비 없이 퇴직하고, 구직자 10명 중 4명은 퇴직 후 1년 이상 백수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취업포털 파인드잡(대표 최인녕 www.findjob.co.kr)이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와 공동으로 40세 이상 중장년 1,032명을 대상으로 ‘2015년 중장년의 재취업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장년 구직자 절반가까이 되는 43%가 재취업 준비기간 없이 퇴직을 했으며, 10명중 4명(37.1%)은 퇴직 후 1년 이상 무직으로 장기 실업상태에 놓여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퇴직 전 재취업 준비 정도를 묻는 질문에 ‘준비하지 않았다’(43%)가 ‘준비했다’(33.4%) 보다 약 10%P가량 더 높게 나타났다. 중장년 구직자 절반 가량이 사전 준비 없이 재취업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이다. ‘보통이다’는 23.6%였다.


은퇴 전 부족한 재취업 준비는 장기간의 구직활동으로 이어졌다.


퇴직 후 ‘1년 이상’의 장기 구직자가 37.1%(‘1년~2년’ 20.2%, ‘2년 이상’ 16.9%)로 가장 높은 수치를 드러냈다. 이어 △’6개월~1년 미만’(26.6%), △'3개월~6개월 미만’(18.3%), △‘3개월 이내’(18%)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중장년 구직자들은 ‘퇴직 전 재취업 준비 사항’(복수응답)으로 ‘중장년 채용시장에 맞는 취업 눈높이 조절’(33.5%)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고, 이어 △2위 ‘기술·기능 교육 이수 및 자격증 준비’(21.4%), △3위 ‘재취업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15.4%) △4위 ‘노동생산성 향상을 위한 건강관리’(11.8%), △5위 ‘미리 진로설정하고 전문성 개발’(10.4%)순으로 응답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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