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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이동 대기오염물질 감시체계 확립, 분석결과 공개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세종]
  • 등록 2020-11-09 09: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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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환경과학원, 백령도-제주도-수도권 대기환경연구소에
  •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물질 23종 측정값 분석 결과 공개
  • 초미세먼지(PM2.5)를 제외한 20종 국내외 대기환경기준 및 권고기준 이내로 나타나


▲ 측정장비 현황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앞두고 백령도(인천 웅진군), 수도권(서울 은평구), 제주도(제주 애월읍) 대기환경연구소 3곳에서 국경을 넘어 장거리로 이동하는 대기오염물질 23*측정값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 칼슘, 수은, 비소, 망간, 니켈, 포름알데히드, 염화수소, 불소화물, 시안화물, 벤젠, 사염화탄소, 클로로포름, (1,3-타디엔), 디클로로메탄, 스틸렌, 테트라클로로에틸렌, (1,2-디클로로에탄), 에틸벤젠, 트리클로로에틸렌, 염화비닐(금속 성분은 그 화합물을 포함)


측정항목(23) 및 국내외 대기환경기준 설정 항목(21) : 붙임 1참조

 

국립환경과학원은 초미세먼지(PM2.5) 12종은 2019년 한해 동안 측정한 값을, 벤젠 등 11종은 2019121일부터 한달간 시범적으로 측정한 값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대기환경연구소 3곳에서는 미세먼지(PM2.5)를 제외한 20에서 국내외 대기환경기준 및 권고기준을 초과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대기환경기준이 없는 칼슘의 경우 토양기원물질로 인체 유해성이 크지 않고, 불소화물의 대기 중 노출영향은 미미한 수준으로 판단(세계보건기구 대기질 가이드라인, 122~611ppb 농도로 8시간, 4년 이상 노출시 건강영향 유발)

 

백령도 대기환경연구소에서 2019년 한 해 동안 측정한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40/이며, 미세먼지(PM2.5) 농도는 20/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동안 수도권 대기환경연구소에서 측정한 미세먼지(PM10) 미세먼지(PM2.5) 농도는 각각 46/26/이다.

 

제주도 대기환경연구소에서는 미세먼지(PM10) 농도는 24/,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11/(국내 대기환경기준의 48%, 초미세먼지는 73%)로 나타나, 21종 모두 국내외 대기환경기준 이하의 농도를 보여 지난해 한해 동안 쾌적한 공기질 환경을 보였다.

 

대기환경연구소 3곳에서 2019년 한해 동안 측정한 및 그 화합물 성분의 평균 농도는 우리나라 대기환경기준(500ng/) 이하로 나타났다. 비소, 망간, 니켈 및 그 화합물의 경우 대기환경기준은 설정되어 있지 않으나, 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 및 캐나다 준거치 이하로 나타났다.


, 비소, 망간, 니켈 농도(단위 ng/): 백령도(16, 5.7, 9.1, 1.9), 수도권(18.6, 4.1, 9.7, 0.8), 제주도(6.9, 1.1, 4.7, 0.8)

 

이 기간 동안 백령도 대기환경연구소의 총가스상 수은 평균 농도는 1.7ng/으로, 수도권 지역인 은평구 불광동(1.3 ng/)보다 다소 높았으나 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1,000ng/)보다 매우 낮았다.


* 수은에 관한 미나마타 협약 채택(’13.10), 우리나라 비준(’19.11)에 따라 수은관리종합대책 추진 중이며 총가스상 수은 농도를 측정 중 

 

** 은평구 불광동 수은측정결과는 산성강하물 측정망에서 측정된 값임

 

백령도 대기환경연구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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