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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충무병원 투입 軍 의료진 원대복귀 - - 2일 코호트 격리 해제 따라…“군의관·간호장교 큰 힘 됐다” - 김흥식
  • 기사등록 2015-07-03 10:40:50
  • 수정 2015-07-03 13: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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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충무병원에서 코호트 격리된 환자들을 돌보던 국방부 소속 군의관과 간호장교 17명이 11일 동안의 임무를 완수하고 3일 복귀했다.


충남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방부 소속 의료진은 코호트 격리된 채 환자를 돌보던 간호사(163번 환자)가 메르스에 감염됨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투입됐다.


이 간호사와 같은 병실에서 생활하던 간호사 17명이 다른 의료기관으로 분산 격리되며 환자를 돌볼 인력이 없게 되자 도가 국방부에 요청해 취해진 조치다.


국방부 소속 의료진들은 아산충무병원 각 병실에 홀로 격리돼 외롭게 병마와 싸우던 47명의 환자 등을 대상으로 체온이나 혈당 측정, 소독 및 산소 관리 등의 진료활동을 펼쳤다.


이어 20시를 기해 코호트 격리가 해제됨에 따라 같은 날 오후 2시 파견 근무를 종료하고, 3일 아산충무병원의 환송행사에 참가한 뒤 원대 복귀했다.


도 관계자는 “10여 일 동안 힘든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땀 흘려온 국군 의료진이 있었기 때문에 코호트 격리는 순조롭게 해제되고, 아산충무병원은 메르스 감염 우려가 없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파견 군의관과 간호장교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아산충무병원은 2일 코호트 격리 해제에 따라 3일 소독 전문업체를 투입해 병동 전체를 소독하고, 45일 환기를 진행한 뒤 6일부터 정상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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