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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교육청 제공

 상대초등학교(교장 이성웅) 여자축구부는 10월 24일(토)일부터  30일(금)까지 강원도 화천군에서 열린 2020년 춘계 여자축구 연맹전(이하 춘계연맹전)에서 초등부 우승을 차지하였다.

  한국 여자축구 연맹이 주최하고, 강원도 화천군이 주관한 춘계 연맹전은 초등부 대회는 총 9개 팀이 참가해 2조로 나누어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대초 여자축구부는 2조에 속해 전국에서 온 4개 팀과 실력을 겨루었다. 풀리그로 진행된 3경기에서 상대초는 3승 전승을 기록하며 전국의 강호들과 겨루어 당당하게 실력을 입증해 보였다. 팀의 우승과 더불어 6학년 한혜리 학생은 최우수선수상을, 6학년 이보경 학생은 GK상을 수상했으며 팀의 감독인 강나영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여파로 매년 4월에 개막하는 춘계연맹전이 미루어지다 10월 말에서야 어렵사리 개막하게 되었기에 이번 춘계대회 우승이 더욱 값진 성과라는 평가다. 상대초 여자 축구부는 이번 대회의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이어 개막하는 2020년 추계 여자축구 연맹전에서 더욱 멋진 성과를 향해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상대초 여자축구부는 2002년 창단하여 해마다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축구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