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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오는 27일 부산수학문화관 기공식 첫삽뜬다 김만석
  • 기사등록 2020-11-24 12: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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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수포자(수학포기자)’를 예방하기 위한 (가칭)부산수학문화관이 오는 27일 첫 삽을 뜬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이날 오전 10시 부산진구 글로벌빌리지에서 초·중등학교 수학교육을 활성화하고 부산지역의 수학문화 대중화를 선도할 부산수학문화관 기공식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수학문화관은 청소년과 일반 시민들의 수학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고, 수학을 실생활에서 활용하는 등 수학문화의 저변을 확산하기 위해 건립된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육청 자체예산 320억원과 부산시 예산 30억원 등 총사업비 350억원을 들여 부산진구 부산글로벌빌리지 내 대지면적 3,636㎡에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9,884㎡의 부산수학문화관을 건립한다.


2020년 건축설계와 전시콘텐츠 기본설계를 마치고 2021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거쳐 2022년 3월 개관할 예정이다.


부산수학문화관은 층별로 특색을 살려 1층을 ‘수학과 마주하는 커뮤니티 스페이스’, 2층을 ‘원리를 따라가는 수학놀이영역’, 3층을 ‘삶과 연결되는 진로탐색영역’으로 조성한다.


4층을 ‘가치를 탐구하는 역사지혜 및 교과체험영역’, 5층을 ‘상상을 공유하는 크리에이티브 스텝 및 동아리룸’으로 구성한다.


특히, 개방형 공간으로 만들어질 수학도서관 및 야외 피보나치 데크(피보나치 나선으로 만든 계단), 역피라미드 구조의 크리에이티브 스텝, 기하학적 요소들로 배치된 입면 등 독특하고 창의적인 구조물로 만들어 이용객들의 흥미와 접근성을 높인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수학문화관은 학교 수학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수학 공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와 수학문화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해 건립한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호기심과 수학적 사고력을 증진시켜 수포자 예방뿐만 아니라 수학문화 대중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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