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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여성단체협의회“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 실시” - 2020년 순창군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일환 송 태규
  • 기사등록 2020-11-25 16: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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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지미라)는 지난 25일 순창군 행복누리센터 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 및 결혼이주여성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을 실시했다.

 

순창군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이번 교육은, 이미 지난 5일과 19일 각각 복흥면 여성지도자와 순창군 내 여성단체 임원진 등을 대상으로 두 차례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을 실시하며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낸 바 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양복심 전문강사와 함께 총 3회에 걸쳐 진행한 이번 교육과정은 양성평등 문제를 일상생활과 미디어 속 미처 깨닫지 못했던 성역할 고정관념과 차별적 사례를 통해 쉽게 풀어내며 지역주민들의 양성평등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마지막으로 진행한 25일에는, 관내 313가정에 달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이 문화적 편견과 차별적 대우로 인권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결혼이주여성이 정착과정에서 주로 겪는 다양한 불평등 사례와 사회적 이슈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일선에서는 다문화가족 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 종사자들과 결혼이주여성들의 눈높이에 맞춰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교육을 주최한 지미라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일상 속 작은 변화가 양성평등한 사회로 나아가는 큰 마중물이 될 수 있다순창군이 여성친화도시로 한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여성단체협의회도 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양성평등문화 확산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순창군은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여성친화도시 중장기 조성 연구용역을 완료했으며, 올해도 야간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군민참여단과 함께 강천산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을 실시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 지난 10월 여성친화도시 지정 신청서를 여성가족부에 제출하고 최종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한편, 순창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양성평등주간행사, 여성 역량강화 교육 등 매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순창군 여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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