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NASDAQ : ERIC) 모빌리티 리포트에 따르면, 2020년까지 첨단 모바일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보급될 것이며 스마트폰 가입건수는 두 배 이상 증가하여 61 억건으로 전 세계 인구의 70 %에 도달하며, 인구의 90 %는 모바일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는 전 세계 모바일 시장 동향에 대한 포괄적인 업데이트를 포함하며 성숙 시장에서의 모바일 가입건수의 성장은 주로 개인당 보유 기기의 갯수 증가에 기인하는 것으로 설명한다.
또한 개발도상 지역에서의 폭발적 성장은 보급형 스마트폰의 출시에 따른 것으로 분석한다. 2020년까지 약 80%의 추가 스마트폰 가입건수가 아시아 태평양,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스마트폰 보급의 지속적인 증가는 데이터 사용량의 가속 성장을 이끈다: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의 80%가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2020년까지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량은 열 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에서는 스마트폰 당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이 2020년까지 현재 2.4GB에서 14GB까지 증가할 것이다.
에릭슨의 수석 부사장이자 최고 전략 책임자인 리마 쿠레시는 “모바일 접속과 스마트폰의 급증으로 인한 모바일 최신 기술과 데이터 사용량의 엄청난 성장은 머지않아 오늘날의 빅데이터 혁명을 마치 플로피 디스크가 나타났을 때처럼 느끼게 할 것이다.
우리는 통신 사업자 및 새로운 시장 참여자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수익 흐름의 기회를 가져올 거대한 변화의 가능성을 예상한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경쟁성을 갖추고 유지하기 위해서 효율적인 딜리버리와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에 대한 개방성을 확보하기 위한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 .” 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