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예찰 과정에서 11월30일부터 수거‧채집한 야생조류 폐사체, 분변 및 포획개체 시료에서 12건의 조류인플루엔자 항원(H5/H7형)이 검출되었음을 밝혔다.
이들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 확인에는 3~5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구분 | 장소 | 수거일 | 중간결과 | |
폐사체 (4) | 큰고니 | 전남 나주시 우습제 | 12월 4일 (11.30 발견) | H5 항원 |
큰고니 | 경남 창원시 주남저수지 | 12월 4일 | H5 항원 | |
흰뺨검둥오리 | 충남 서천군 덕암저수지 | 12월 3일 | H5 항원 | |
흰뺨검둥오리 |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 12월 3일 | H5 항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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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획 (2) | 흰뺨검둥오리 | 경기도 이천시 복하천 | 12월 3일 | H5 항원 |
흰뺨검둥오리 | 경기도 이천시 복하천 | 12월 3일 | H7 항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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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변 (6) | 미정 | 전남 순천시 순천만 | 12월 1일 | H5 항원 |
미정 | 경남 창녕군 우포늪 | 12월 2일 | H5 항원 | |
미정 | 경남 창원시 주남저수지 | 12월 2일 | H5 항원 | |
미정 | 전라남도 나주시 지석천 | 12월 3일 | H5 항원 | |
미정 | 전북 정읍시 동진강 | 12월 3일 | H5 항원 | |
미정 | 전북 군산시 만경강 | 12월 1일 | H7 항원 |
환경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청 및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사실을 즉시 통보하여 신속히 방역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H5형 검출지점 반경 10km 이내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해당 유역‧지방환경청과 함께 주변 철새도래지의 예찰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큰고니 등 조류인플루엔자에 취약한 야생조류의 폐사도 증가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조기 발견을 통한 방역 지원과 야생조류 보호를 위해 주변에서 야생조류 폐사체를 발견할 경우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또는 관할 지자체나 유역‧지방환경청 등으로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 신고처 : 붙임 참조
한편, 전라남도 순천시 홍내동 순천만 일대에서 11월30일 채집된 분변은 H7N3형으로 12월6일 확인되었으며, 고병원성 확인에는 1~2일 소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