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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해양안전 저해행위 예방 분야’ 우수 경찰서 선정 송 태규
  • 기사등록 2020-12-15 17: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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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해양경찰서전경


군산해경이 하반기 해양안전 저해행위 예방 우수 경찰서로 선정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019일부터 1115일까지 약 4주에 걸쳐 해양안전 저해사범에 대한 특별단속 활동을 펼친 결과 국민 안전을 확보하고 해양 법질서 확립에 기여한 성과로 하반기 해양안전 저해행위 예방 분야우수 경찰서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이루어지는 우수 경찰서 선정은 전국 19개의 해양경찰서에 대해 단순히 단속 실적이 높다고 평가되는 것이 아닌,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단속이었는가에 대한 여부와 국민 안전 확보라는 단속 취지에 부합하는 조건을 충족했을 경우 높은 점수가 부여돼 선발된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하반기 특별단속 기간 32건의 위반 행위를 적발했는데 이는 지난 상반기 단속 결과와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적발 유형은 해기사 승무기준 위반이 2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음주운항 2, 항로 상 어로행위 2, 안전검사 미수검 1, 과승 1, 기타 6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선원 구인난이 심해지며 승무기준 위반 사례가 급격히 증가해 군산해경은 선박 안전 운항을 위한 첫 걸음이라고 볼 수 있는 선원 면허와 승무 경력 등에 대해 타협 없이 집중 단속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군산해경 수사과는 올해 7월 장애선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사기단을 구속 송치하고 인권 친화적 수사 공간을 조성하는 등 해양종사자 인권 침해 예방과 검거 분야에서도 전국 최우수 경찰서로 선정된 바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안전은 국민의 생명과 바로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해양 안전을 위협하는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집중 감시와 단속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법규 준수로 안전한 서해 바다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산해경이 올 한해 해양안전 저해행위에 대해 적발한 건수는 140161명으로 전년 대비 17%(16814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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