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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5·18연구소, 기록관에 5·18기록물 기증 - 5·18 민주화운동기록관,17일 기증식개최 - 1988-90년까지 '개인기록카드' 총 2085건 전달 - 각계각층의 생생한 현장체험담 기록 장현석
  • 기사등록 2020-12-17 20: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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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17일 오후 5·18기록관 세미나실에서 전남대 5‧18연구소와 기록물 기증식을 개최했다.

- 전남대5‧18연구소가 기증한 기록물은 한국현대사사료연구소가 1988년부터 1990년까지 생산한 ‘개인기록카드’ 총 2085건(1만8265면)이다.

- 한국현대사사료연구소는 5‧18증언록을 발간하기 위해 1988년부터 5‧18민주화운동과 관련된 491명의 구술증언을 녹취‧정리해 ‘광주5월민중항쟁사료전집’(1990, 풀빛출판사)을 발행했는데, 증언록의 기초 자료가 이번에 기증한 ‘개인기록카드’다.

- 개인기록카드에는 총 2084명의 신상정보, 가족관계, 피해상황, 구술내용, 증언록 원고가 정리돼 있어 유가족을 비롯해 도청 수습대책위원회, 학생수습대책위원회, 일반시민, 중‧고등학 등 각계각층의 생생한 현장체험담이 기록돼 있다.

- 5‧18기록관은 지난해 개인기록카드의 보존을 위한 데이터베이스(DB)화 작업을 했으며,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전남대 5‧18연구소가 5‧18기록물의 영구적 보존과 관리를 위해 5‧18기록관에 원본 기록물을 기증하게 됐다.

- 정용화 5‧18기록관장은 “전남대 5‧18연구소와 함께 앞으로도 5‧18기록물의 보존과 관리를 위한 DB작업을 확대하고, 기록물 기증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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