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청장 강신명)은 지난 4.1.부터 6.30.까지 3개월 간 서민생활권 주변으로 침투하여 각종 치안불안을 초래하는 조직폭력범죄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하였다.
금번 특별단속 기간 중 경찰은 집단폭행,갈취 등 전형적인 조직폭력범죄 뿐만 아니라 합법을 가장한 음성적 활동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저해하는 조직폭력배를 폭넓게 단속하였다.
그 결과 전국적으로 조직폭력배 총 1,449명을 검거하여 이중 239명을 구속시키는 성과를 이루었고, 작년 조직폭력 100일 특별단속(’14.2.24.~6.3.)에 비해 검거인원이 140%(845명) 증가하였다.
경찰은 각 지방청 광역수사대를 중심으로 조폭수사 전담체제를 구축하고, 조직폭력배 간 상호 연계성을 분석하여 실제 활동 중인 조직폭력배 단속에 주력하였다.
특별단속 결과에 의하면, 폭력조직은 기존 대규모 조직원을 거느린 채 유흥업소 보호비 등을 갈취해오던 전통적 활동방식에서 탈피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소규모 조직으로 재편한뒤 각종 이권에 불법 개입하고, 필요 시에는 타 조직원과 제휴하거나 이합집산 하여 불법행위를 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었다.
또한, 서민생활 주변에서 각종 이권에 개입하여 불법행위를 저지르는 조직폭력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금융정보분석원 및 국세청 등 관련기관과 협업하여 조직폭력의 자금원을 끝까지 추적하는 등 폭력조직을 해체해 나갈 방침이다.
경찰청은 피해를 당하였거나 피해사례를 알고 있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한 국민 여러분의 신고와 제보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