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주시, 2021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기준 완화
  • 김만석
  • 등록 2020-12-24 13:19:49

기사수정

제주시에서는 저소득 기본 생활보장 강화로 포용적 복지사회 구축을 위해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범위와 급여 보장성 확대를 추진하고자 2021년 1월부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기준 등을 대폭 완화하여 적용한다.


2021년 기초생활보장제도 주요 완화 내용으로는 기준 중위소득이 4인가구 474.9만원에서 487.6만원으로 전년대비 2.68% 인상되었으며, 생계급여도 4인가구 기준 142.4만원에서 146.2만원으로 전년대비 3.8만원이 인상되어 보장수준이 강화된다.


또한, 올해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가구에 대한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에 이어 내년에도 노인(만65세이상) 또는 한부모가족이 있는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적용을 제외하되, 사회적 정서를 고려하여 일정수준 이상의 고소득(연1억,월843만원)·고재산(금융재산 제외, 9억) 부양의무자는 기존대로 적용된다.


참고로 2020년 11월말 기준 기초생활수급자는 14,142가구 20,482명이다.


그 외 사회보장시설 수급자에 지급되는 월 생계급여 지급액은 26만원에서 26.8만원으로 3% 인상되었으며, 월동대책비와 특별위로금도 기존 3.6만원, 3.7만원에서 각각 4만원으로 인상되었고, 재산가액 기준도 4,200만원에서 6,900만원으로 완화되었다.


제주시는“내년 수급자 선정기준 완화로 더많은 저소득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차상위계층 등에 대한 안내 및 홍보를 통해 코로나19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발굴에 더욱 노력하여 탄탄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