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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2020 사회적경제 정부 평가‘3관왕’으뜸구
  • 조기환
  • 등록 2020-12-31 12: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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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020년 사회적경제 정부 평가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사회적경제 분야의 최고 위상을 뽑냈다.

구는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경제 정책평가 ‘우수’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2연속 ‘우수상’ ▲보건복지부의 지역복지사업평가 사회적경제 활성화 분야 ’대상’을 수상하며 주요 사회적경제 분야 평가를 휩쓸며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복지사업 추진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는 복지행정상인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구가 추진한 정보통신기술 기반 인공지능 돌봄서비스, 취약계층 아동 온라인 학습 지원 사업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전국 1위로 우뚝 서 주목받았다.

성동구는 민선 7기 슬로건으로 사회적 가치로 하나 되어 더불어 잘사는 ‘스마트 포용도시’를 내세우며 ‘사회적경제도시 성동구’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사회적 금융기관과 연계한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운용 사업을 통해 금융권 접근이 어려운 사회적기업의 경영자금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기업 판로개척 지원을 통해 사회적기업 간 협업 제품·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시장 확대에 주력했다.

구 관계자는 “구는 2019년 한 해 동안 25개 신규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67개 기업을 대상으로 14억여 원의 재정지원을 하는 등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재정지원과 사회적기업을 발굴한 점에서 여러 평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재정지원 사업 외에도 사회성과보상사업(SIB) 운영 조례 제정, 사회적경제 예비특구 사업, 소셜벤처벨리 구축, 공정무역 아카데미 등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통한 사회적기업의 양적·질적 성장에 큰 역할을 해왔다.

또한 사회적기업과 민·관이 함께 돌봄 SOS거버넌스를 구성해 돌봄 욕구가 있는 어르신, 장애인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 발굴·육성으로 지속적인 취약계층 일자리와 사회서비스 제공에 노력해 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런 때 더 빛을 발하는 것이 사회적경제 분야라고 생각한다”라며 “코로나19 이후 경제성장의 동력은 지역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가 될 것으로 보고, 성동구는 이들의 성장과 지원에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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