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과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최근 중요 자살 매개원인이 되고 있는 누리망 상 자살 유해정보에 대한 검색 대회를 실시하였다.
경찰청 ‘누리캅스’(885명)와 중앙자살예방센터 ‘검색단’(295명)이 참여하여 6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09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총 7,196건의 신고가 접수되어 작년 2,093건보다 3.4배 증가하였다.
경찰청과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전파력과 파급력이 뛰어난 누리망을 통해 유통되는 자살유해정보의 폐해를 막고 온라인상의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꾸준히 검색하며 접수된 자살유해정보는 그 심각성과 위법성에 따라 경찰 수사·누리망 포털사의 삭제·차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자살방법 공유·동반 자살자 모집 등 자살 관련 유해정보가 중요한 자살매개원인이 되고 있는 바, 자살유해정보의 근절을 위한 누리꾼과 포털사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끌어 건전한환경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