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복수해라’, “끈끈했던‘복수 동맹’파국으로 치달았다!”
  • 장은숙
  • 등록 2021-01-04 09:34:01
  • 수정 2021-01-04 09:34:10

기사수정



복수해라 김사랑-윤현민이 유선에 의해 뒤통수 역습을 맞으면서 복수 동맹이 파국으로 치달았다.


지난 3일 방송된 TV CHOSUN 토일 드라마 복수해라’(연출 강민구 /극본 김효진 /제작 하이그라운드, 블러썸 스토리, 이야기사냥꾼) 12회분에서는 강해라(김사랑) 11년 전 화재 사건을 수면 위로 올리며 차민준(윤현민)과 도모해 김태온(유선)의 끄나풀을 잡는 데 성공했지만, 김태온으로부터 차민준의 실체를 듣고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담겼다.


강해라는 이가온(정현준)을 이용해 구산기획을 찾아온 김태온과 김상구(정만식)에게 11년 전 화재 사건을 저지른 사람이 누구인지 아냐고 질문했던 상황. 그러나 김태온은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발뺌했고, 이로 인해 김상구는 강해라와 차민준 사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이 떠난 뒤 차민준은 화재 사건 언급이 시기상조였다며 나무랐지만 강해라는 지옥 같은 생활에서 살아갈 힘을 준 아이가 이가온이라고 강조하며 김태온을 향한 복수에 물러설 뜻이 없음을 내비쳤다.


이후 강해라와 차민준은 창고 사건을 알아보기 위해 나섰지만, 구은혜(윤소이)에 의해 구은혜 아버지인 구사장(정규수)이 운영하는 카페에 갇혀 죽을 위기에 처했다. 강해라, 구은혜, 구사장이 11년 전 창고 화재 사건을 캐내고 있음을 알아차린 김태온이 강사장(최영우)에게 지시, 강사장이 구사장을 미끼로 구은혜에게 강해라와 차민준을 불러 모으게 만들었던 것. 하지만 강사장을 잡기 위해 미리 머리를 맞대고 계획을 세웠던 강해라, 차민준, 구은혜는 강사장이 화재 사건을 일으키고도 구사장에게 덮어씌운 증언까지 확보한 후 강사장을 일망타진하면서 김태온을 향한 복수에 한 발자국 다가갔다.


강사장 검거 소식에 불안해하던 김태온은 다음날 김상구가 또 한 번 중국행을 들먹이고 이가온의 존재를 창립기념일에 공개하겠다고 하자, 반기를 들었다. 또한 김태온은 지난밤 강사장이 유치장에서 살해될 뻔한 일에 대해 김상구에게 캐물었지만, 오히려 김상구는 질투에 눈이 먼 내 딸을 없앨 순 없잖니?”라고 답변했다. 분을 삭이던 김태온은 김상구의 선박 보험 관련 스캔들 다음으로 해운사 쪽 스캔들까지 터트릴 계획을 세우며 끝없는 욕망을 분출시켰다. 반면 차민준은 FB 그룹을 흔들겠다는 차민준의 의도를 짐작한 김상구로부터 선박과 관련된 모든 사업을 건네받은 데 이어, 김사랑을 치워달라는 부탁을 받자, 당황스러워했다.


그 시각 강사장을 유치장에서 해하라고 지시한 사람이 김태온이라고 생각한 강해라는 김태온을 찾아와 내가 너 다 지켜보고 있다고며 차이현(박은혜)을 없애려 했던 일을 알고 있으니 이가온을 건들지 말라고 압박, 선전포고를 날렸다. 이때 차민준이 강해라와 김태온이 함께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달려와 강해라를 막아섰지만, 김태온은 차민준이 차이현의 동생이라며 차민준에게 강해라는 복수의 대상인 동시에 자신의 복수를 완성하는데 필요한 사냥개라고라며 폭로했다. 충격을 받은 강해라가 차민준을 향해 당신이 이현 선배 동생이라고? 지금까지 날 이용한 거냐고!”라고 소리치는 뒤통수 역습 엔딩이 담기면서, 강해라, 차민준의 복수 동맹 향방이 어떻게 될지 귀추를 주목시켰다.


복수해라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강해라가 차민준을 통해 들었으면 배신감이 덜 들었을까요? 이게 무슨 비극적인 운명인가!”, “‘복수 동맹 이대로 갈라서면 안 된다! 재동맹 맺고 김부녀 몰락시키고 행복해라!”, “각자가 쥐고 있는 모든 패 알았으니 이제 누가 더 죗값이 무거운지 당당하게 겨루자!”, “이대로 끝나면 안 돼요! 다음 주까지 어떻게 기다려!”, “차이현만 지금 등장하면 딱 인데!” 등 반응을 보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5.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6. KTX·고속버스 한 곳에서, 익산역 환승체계 개선 구상 나서 호남 철도의 관문 '익산역'이 고속철도와 고속·시외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자리에서 갈아타는 복합환승센터로 확장하는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익산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
  7.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 “2개 노선 도시철도망 확정” 환영 [뉴스21 통신=추현욱 ]고양특례시 관내 도시철도 2개 노선이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국토부에서 최종 승인·고시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서북부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철도교통망 확충계획의 일부인 도시철도 사업이 확정되었다”라고 밝히고 “촘촘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