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동부 관내 유‧초‧중학교 192개교(총 4만8,700여 명)를 대상으로 2021학년도 친환경 식재료 및 유전자조작 농산물을 사용하지 않은 식재료(Non-GMO)를 강화한 무상의무급식비 지원계획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2021년 초‧중학교 식품비 단가(학생 인원 수 구간별 식품비 단가)의 경우 전년 단가보다 40원 인상됐다. 또 감염병 등에 대비하기 위해 극소수 구간인 ‘50명 이하 구간’을 신설해 학생 급식 질 개선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2021년 유치원 식품비 단가의 경우 전년 단가(2,260원)보다 440원 인상된 2,700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사립 유치원의 경우 전년 대비 40일 증가한 총 230일을 지원받게 돼 유치원 급식 질을 대폭 향상할 수 있게 됐다. 한 예로 학생 수 100명인 사립 유치원의 경우 2021년에는 전년 식품비(4,294만 원) 보다 1,916만 원 인상된 6,21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기후위기 대응 및 건강한 녹색 식생활 개선을 위해 채식선택 급식을 시범 운영하겠다”며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및 성장기 학생의 건전한 심신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무상급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상급식비 지원은 교육청과 시청, 구청이 일정 비율의 재원을 분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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