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승기, “공정함을 해치지 않으려 노력한다!”
  • 윤만형
  • 등록 2021-01-13 09:35:47

기사수정
  • JTBC‘싱어게인’통해‘진정성 공감 MC’등극!



이승기가 JTBC ‘싱어게인에서 센스와 컨트롤을 겸비한 공감 MC’의 정석을 선보이며 극찬을 얻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직접 털어놓았다.


이승기는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재야의 실력자와 한때는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혀진 비운의 가수 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JTBC ‘싱어게인’ MC로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무엇보다 이승기는 싱어게인을 통해 매회 탁월한 진행력을 펼쳐내며 안방극장을 단숨에 매료시키는 독보적인 공감 진정성을 자아내고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쫄깃함과 감정선의 흐름을 완벽하게 읽어내는 것은 물론, 참가자와 심사위원 간 중심에 서서 적절한 절충점을 파악하는 멘트를 던지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극대화시키고 있는 것.


특히 이승기는 그룹 댄스곡을 홀로 부르는 참가자의 절박한 무대에 함께 호응하고 즐기며 참가자와 끊임없이 소통, 용기를 북돋았다. 또한 이승기는 아이돌 그룹 내에서 빛을 보지 못했던 참가자에게는 자신이 17년 연예계 생활 동안 곱씹어왔던 성실도 끼가 될 수 있다는 걸 증명해주고 싶다를 빗대어 말하며 응원을 건네 참가자와 심사위원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들기도 했다. 그리고 ‘TOP10 결정전을 앞두고 이승기가 뽑은 순서에 따라 참가자들의 대결 순서가 결정됐던 터. 제비뽑기가 끝난 후 이승기는 무대 뒤편을 방문, 대결을 앞두고 대기 중인 1조 참가자들에게 첫번째로 뽑아 미안한 마음을 담은 파이팅을 건네며 참가자들의 긴장감을 풀어줬다.


더욱이 이승기는 오랜 시간 예능에서 전천후로 맹활약을 떨친 경력자답게, 심사 타임에서 센스 넘치는 멘트를 쏟아내며 긴장된 분위기를 웃음으로 녹이고 있다. 참가자가 무대에서 마이크를 넘기는 돌발 상황에도 주저하지 않고 폭발적인 리액션을 발사했던 이승기는 무대가 끝난 후 참가자가 마이크를 성의 없게 던졌는데 반응했다며 분함을 표하는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이승기는 8명 심사위원 각각에게 어울리는 맞춤형 ‘8 8색 케미를 뿜어내며 싱어게인을 시청해야만 하는 하나의 관전 포인트를 완성시켰다.


이승기는 싱어게인’ MC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현장 분위기를 정확히 읽고, 심사위원들이나 참가자들을 눈여겨보면서 적절한 멘트들로 공정함을 해치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참가자분들 성향 등을 미리 파악해두고 녹화 전 리딩을 통해 제작진과 충분하게 논의를 거친 뒤, 무대 전, 후 중에서 어느 때에 인터뷰가 편할지를 생각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최상의 무대를 펼칠 수 있게 MC로서 섬세한 부분들까지 고려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대본을 들고 있으면 자꾸 의지하고, 틀리지 않으려하기 때문에 현장 느낌을 놓쳐 공감대를 갖기가 어렵다고 생각, 이번만큼은 대본을 멀리한다 출연자와 심사위원의 행동을 놓치지 않기 위해 프롬프터만 보면서 늘 시선을 무대와 심사위원석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공감력을 높이기 위한 MC 이승기만의 특별한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승기는 저도 가수이다 보니 출연자분들이 본인의 매력을 펼칠 수 있는 선곡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면 제가 한 것만큼 뿌듯하다 싱어게인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무한 발산했다. ‘만능 갓승기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이승기가 앞으로 싱어게인’ MC로서 또 어떤 공감대를 유발하게 될지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5.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6. KTX·고속버스 한 곳에서, 익산역 환승체계 개선 구상 나서 호남 철도의 관문 '익산역'이 고속철도와 고속·시외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자리에서 갈아타는 복합환승센터로 확장하는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익산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
  7.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 “2개 노선 도시철도망 확정” 환영 [뉴스21 통신=추현욱 ]고양특례시 관내 도시철도 2개 노선이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국토부에서 최종 승인·고시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서북부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철도교통망 확충계획의 일부인 도시철도 사업이 확정되었다”라고 밝히고 “촘촘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