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스트롯2’ 순간 최고 30.1%! 전국 28.3%! 막을 자도, 나설 자도 없다!
  • 안남훈
  • 등록 2021-01-29 09:20:21

기사수정



미스트롯2’ 트롯 여제들이 본선 3라운드 1차전 메들리 팀미션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맨해튼 쇼급 무대를 펼쳐 안방극장을 환호성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지난 28일 밤 10시 방송된 TV CHOSUN 원조 트롯 오디션 미스트롯2’ 7회분은 최고 시청률 30.1%, 전체 28.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무려 7주 연속 지상파와 비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주간 예능 1위를 차지, 전국을 트롯 하나로 대동단결 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팀 대 팀 데스매치인 메들리 팀미션이 본격 서막을 연 가운데, 치열한 경쟁률을 뚫은 25팀의 생존자들이 전의를 불태우는 모습으로 뜨거운 열기를 폭발시켰다.


먼저 메들리 팀미션 첫 번째 팀은 공소원-한초임-김다나-영지-박주희가 뭉친 평균나이 39세의 골드미스였다. 이들은 얘야 시집가거라로 힘차게 포문을 열더니, 팀 내 유일한 기혼자인 한초임이 4인의 멤버를 향해 부케를 던지는 퍼포먼스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당당한 솔로의 심경을 대변한 곡 화려한 싱글’, 영지와 공소원의 파워풀한 화음이 돋보인 서울여자에 이어 환불원정대의 돈 터치 미로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끝으로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를 통해 대형 깃발 군무를 펼치고 폼나게 살거야로 걸크러쉬 엔딩을 맺으며, 마스터 점수 1118점을 받아 나머지 팀들을 바짝 긴장시켰다.


다음으로 등장한 팀은 김연지-마리아-트윈걸스-황우림-주미가 함께한 딸 부잣집이었다. 이들은 오프닝 무대 흥부자로 시선을 단박에 주목시켰고 코믹 트롯 대가인 주미의 타임머신 퍼포먼스로 웃음을 터지게 한 십년은 젊어보여요’, 황우림의 능청스런 연기력이 돋보인 여고시절로 열띤 기세를 이어갔다. 그리고 마리아의 무반주 독창으로 감동을 안긴 신 사랑고개를 통해 다 함께 부채춤 군무를 선보인 후 담담히 삶을 조명한 살다보면으로 뭉클함을 자아내며 마스터 총점 1116점을 받고 2점 차 초접전 상황을 만들었다.


윤태화-김태연-전유진-윤희-양지은의 미스유랑단 맛보기 무대로만 무려 100만 뷰를 돌파하는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상황. 김태연은 미인 곡에 맞춘 화려한 상모돌리기로 감탄을 자아냈고, ‘범 내려 온다를 통해 모두가 인정한 발군의 국악 실력을 뽐냈다. 또한 마술사 최현우의 지원사격을 받은 전유진이 왕서방으로 마술 통 안에서 노래를 부르는 깜짝 쇼로 눈을 휘둥그레지게 한 가운데, ‘부초 같은 인생으로 앙상블을 맞추며 기립박수를 이끌었다. 팀 내 막내임에도 무대 전반을 이끈 김태연에게 칭찬을 몰아주고 싶다는 호평이 쏟아지면서 1121점을 기록했다.


별사랑-강혜연-은가은-허찬미-성민지로 구성된 뽕가네는 기승전결 스토리가 완벽한 무대를 꾸며 절로 감탄이 터지게 했다. 반짝이 의상을 맞춰 입고 등장한 다섯 여제는 일 나겠네로 절도 넘치는 파워 섹시를 발산했고 아카시아 평행선을 통해 격렬한 칼 군무에도 흔들리지 않는 화음을 자랑했다. 이어 별사랑과 강혜연의 동굴 저음이 인상적인 빈잔’, ‘엉덩이 대박 날 테다에 맞춰 춘 격렬 댄스에 이르기까지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준 무대라는 극찬과 함께, 무려 8명의 마스터로부터 100점을 받는 그야말로 기적의 무대를 탄생시키며 1186점을 얻었다.


녹용 시스터즈 김다현-진달래-김의영-홍지윤-류원정은 각 라운드의 진선미가 포함된 막강 라인업으로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빵빵과 홍지윤과 김의영의 듀엣 무대 고향역으로 향수를 불러일으킨 이들은, ‘시계바늘 신사동 그사람으로 정통 트롯의 진수를 뽐냈다. 그리고 박진영-선미의 댄스곡 웬 위 디스코를 신명나는 트롯 버전으로 소화해 낸 후 아름다운 그날들, 다시 만날 그때 그날들이라는 노랫말이 인상적인 엔딩곡 허공으로 힘들고 지친 이들을 먹먹히 위로, 벅찬 감동을 안겼다. 10대부터 80대까지 웃고 즐길 수 있는 선곡으로 메들리 팀미션의 진수를 선사한 이들은 총 1125점을 받아 판을 흔들었다.


본선 3라운드 1차전 메들리 팀미션 모든 무대가 끝나고 대망의 언택트 청중단 점수와 1차전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5위는 관객점수 146점을 받아 총 1264점이 된 골드미스’, 그리고 4위는 관객점수 191.7점을 받아 총 1307.7점이 된 딸 부잣집이 차지해 예상 밖 순위 지각 변동이 일어났던 터. ‘미스유랑단은 관객점수 186.9점으로 1307.9 3위를 기록, 4 딸부잣집을 겨우 0.2점차로 앞서며 바짝 긴장해야했고, ‘녹용 시스터즈는 관객점수 201.3으로 다섯 팀 중 가장 높은 관객점수를 받아 총 1326.3점으로 2위를, 관객점수 195.2를 얻어 총점 1381.2를 기록한 뽕가네 1위에 등극하며 이어질 2차전 에이스전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미스트롯2’ 7회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피와 땀, 노력이 고스란히 느껴진 무대였다!!” “세대불문 연령불문 전 국민이 하나 되어 시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 만들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김용임 마스터 말처럼 맨해튼으로 보내도 되는 쇼들이었네요!” “내 마음 속엔 팀미션 나선 모두가 1!” 등 폭발적 반응을 쏟아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