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결혼작사 이혼작곡’ 성훈-이태곤-전노민, “남편들의 행태, 더욱더 뻔뻔해졌다?!”
  • 윤만형
  • 등록 2021-02-01 09:26:15

기사수정



TV CHOSUN ‘결혼작사 이혼작곡 성훈-이태곤-전노민이 더욱 증폭된 3 3 나쁜 남자 모드를 드러내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31()  9시에 방송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유정준, 이승훈/제작 지담 미디어, 초록뱀 미디어/이하 결사곡’) 4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7.8%, 분당 최고 시청률은 8.5%까지 치솟았다.

 

결사곡’ 4회에서는 30, 40, 50대 남편들의 더욱더 뻔뻔해진 태도가 눈길을 끌었다. 먼저 분노한 부혜령(이가령)에게 물벼락을 맞을 뻔한 30대 남편 판사현(성훈)이 불륜녀가 임신한 사실을 엄마 소예정(이종남)에게 밝히면서 아빠 판문호(김응수)에게까지 전해졌던 터. 이후 판사현이 건네주는 초음파사진을 확인한 판문호와 소예정은 더욱이 판사현이 부혜령에게 마음이 떠났다면서 이번 주 안으로 설득하고 해결할 테니 부혜령에게는 함구해달라고 사정하자, 난감해했다. 하지만 이내 판문호와 소예정이 재빠르게 자리를 뜨는, 무언의 동의를 드러내면서 사상 초유 이혼 동맹이 형성됐다. 그런 가운데 다음날 아침 부혜령이 판사현에게 저녁 약속을 청해 귀추를 주목시켰다.

 

인기 많은 병원장 40대 남편 신유신(이태곤)은 김과장이라고 적힌 번호로 같이 캣츠 보고 싶은데^^;;’라는 문자를 받자, 사피영(박주미)에게 갑자기 약속이 잡혀서, 저녁 먹구 들어갈게라는 문자를 보내 의문을 남겼다. 이후 집에 돌아온 신유신은 평소대로 아내 바보다운 행동을 보였고, 늦게 와도 캐묻지 않는 사피영에게 자기같이 현명과 지혜와 부덕을 갖춘 와이픈 없을 거야. 대한민국에서 오직 사피영 하나라며 칭찬을 쏟아냈다. 이로 인해 사피영은 라디오 방송 회식에서도 조물주의 뜻대로 살아서 행복하다고 당당하게 말했지만, 같은 시각 신유신은 시계를 보면서 알 수 없는 집에서 나와 의구심을 높였다. 더불어 나 자기한테 용서 구할 거 있어라는 전화로 위기를 예고했던 신유신은 몰래 장모 모서향(이효춘)을 만났던 일을 털어놓으며 동시에 모서향이 새로운 남자를 만나는 것에 대해 사피영과 의견 대립을 보이며 사뭇 다른 기운을 드리웠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설득으로 마음이 돌아선 줄 알았던 50대 남편 박해륜(전노민)은 다시 가정에 충실한 남편과 아빠의 모습을 보이면서도 여전히 의뭉스러운 행동을 드러냈다. 더욱이 한의원에서 만난 쌍둥이 형 친구 한의사 조웅(윤서현)이 한의원에서 직접 약을 타가는 박해륜에게 외도를 하는지 묻자, 박해륜이 결국 불륜의 상대와 1년이 되어가고 있다는 반전 사실을 밝힌 것. 이시은(전수경)이 스스로를 꾸미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해륜이 조웅에게 중요한 건 둘 다 안 보구 살기 힘들어라는 말을 전하면서, 이시은과 박해륜의 이야기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송원(이민영)과 아미(송지인), 남가빈(임혜영), 묘령의 3인방은 마음이 잘 통한다며 또다시 모여 브런치를 함께해 시선을 모았다. 송원은 교회에서 간절하게 기도를 하는가 하면, 아미는 홀로 차 안에서 눈물을 흘렸으며, 남가빈은 속옷매장에서 남자 잠옷을 고르려다 점원의 시선을 의식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가하면 판문호 골프장에서 우연히 마주치면서 6070 부부의 신경전을 발발시킨 김동미(김보연)는 판문호에게 오빠라고 부른 데에 질투를 느낀 신기림(노주현)의 제안으로 영화관 데이트에 나섰다. 하지만 김동미가 신기림을 오빠라고 부르기로 약속한 가운데 한참 웃으면서 영화를 보던 신기림이 갑자기 가슴을 쥐어짜며 고통스러워했고 김동미의 팔을 꽉 붙든 채 간절한 표정을 지었지만, 김동미는 이를 외면하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스크린 빛 사이로 원망스러운 눈빛을 한 채 쓰러지고 마는 신기림과 희미한 미소와 한줄기 눈물이 뒤섞인 묘한 김동미의 표정이 교차되는 파격적인 의문증폭 엔딩이 담겨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피비(Phoebe, 임성한)작가의 진가가 드러났다! 역대급 임팩트 충격 엔딩!”, “이혼 동맹이라니! 상상력 쳤다! 판사현의 계획 궁금해요!”, “신유신의 이중생활?! 김과장 누군데요! 이건 너무 감질나잖아!!”, “50대 부부 안타까워! 소울메이트 한의사님, 친구 마음 좀 돌려주세요”, “마성의 김동미! 정체는 뭘까요? 김보연님 연기력 최고!”, “묘령의 3인방이랑 서반 정체도 궁금합니다!”, “일주일 또 어떻게 기다려 등 열광적인 반응을 내놨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