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5일 상계주공1단지 주민들이 오승록 노원구청장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건강증진에 힘써 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의 상패를 전달했다.
이는 구가 추진하고 있는 노후 아파트 단지의 낡은 수도관 교체 지원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상수도 음용환경이 크게 개선된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서다.
이날 주민 대표로 감사패를 전달한 김복순 입주자 대표회장은 “노후한 아파트단지이다 보니 배관이 낡아 녹물이 나오는 일이 잦고, 주민들이 불편함과 불안감을 호소한 것이 하루 이틀이 아니었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게 해준 구청장님과 구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 구청장이 주민들로부터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3월 중계주공 5단지 주민들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에는 상계주공13단지와 상계5동 대림아파트 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오 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노원구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전체 주택의 80%를 차지하고,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 단지들이 많아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이에 구는 민선7기 들어 낡은 공용급수관 교체 사업에 적극 나섰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예산 38억 원을 투입해 노후 공동주택의 낡은 수도관 교체 공사를 지원하고 있다. 낡은 급수관으로 인한 수질 저하, 급수관 파손으로 인한 단수 사고 등을 예방해 주민들의 안전한 음용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1994년 4월 이전 건축승인 된 아연도 강관을 사용하는 공동주택 중 공용급수관 미교체 단지 31개, 총 4만2741세대다. 이들 단지에는 공용급수관 교체 비용으로 시비 포함 세대당 최대 90만원을 지원한다.
2019년 중계주공5단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4개 단지, 1만6700여 세대를 지원 했으며,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쾌적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아파트 단지 내 경로당 시설 개선, 도로와 보안등 개보수, 운동 시설 유지 보수 등 공용 시설물 유지관리는 물론, 층간소음 등 주민갈등 해소 프로그램, 옥상텃밭 조성, 공동 육아 사업 등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구비 2억 원을 들여 경비실 에어컨 미설치 아파트에 설치비를 지원한다. 경비원과 입주민들이 상생하며 살 수 있는 주거문화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주민들이 주신 이번 상은 공직자로서 가장 영광스러운 상”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살기 좋은 도시 노원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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