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 2월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백신접종은 순차적으로 임신부와 18세미만 소아청소년을 제외한 전 구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중랑구 백신접종 1호는 유린원광노인요양원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로, 26일 9시에 보건소 1층에서 필수 의료진과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접종을 진행한다. 구는 집단감염에 취약한 요양시설에서 근무하고,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을 가까이서 돌보는 요양보호사를 백신접종 1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위험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을 막고, 코로나 취약계층인 어르신을 보호하겠다’는 구의 강력한 방역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백신접종 1호인 요양보호사 이모(63세)씨는 “어둡고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이제야 희망의 빛이 보이는 기분이다. 제가 코로나 종식을 위한 희망 릴레이의 중랑구 첫 주자라는 것이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구는 첫 접종을 앞둔 23일, 접종장소인 보건소에서 대상확인 및 예진 등 사전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2월 26일부터 시작되는 1차 접종 대상은 「65세 미만 요양병원·요양시설·정신재활시설의 입소자 및 종사자」이며, 3월 대상자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등」이다. 5월부터는 「65세 이상 주민, 의료기관 및 약국 보건의료인, 노인재가복지·장애인이용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가 접종 대상이다. 마지막으로 7월부터 「18세~64세 구민과 성인만성질환자」가 순차적으로 접종을 받는다. 이렇게 차질 없이 접종이 진행되면 연말에는 중랑구의 집단면역을 달성하여 주민들이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랑구 1차 대상자는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1,714명을 포함해 총 2,745명이다. 이 중 65세 미만 요양병원, 요양시설 18개소 입소자 및 종사자의 98%이상인 1,031명이 접종에 동의했다. 접종은 병원 자체 접종과 보건소 방문 접종으로 추진되며, 구는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인력과 자원을 배치했다.
3월 대상자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코로나 1차 대응요원 1,380명이며, 5월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보건의료인 등 72,303명이고 마지막 7월 대상자는 18세부터 64세까지 주민 등 203,572명이다.
구는 중랑문화체육관을 접종센터로 지정하고, 40여 곳 이상의 병의원을 위탁 의료기관으로 선정해 정부 방침과 백신보급에 맞춰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순차적으로 접종대상자에게 접종시기와 장소 등을 철저히 안내하여, 원하는 주민 모두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생활방역 준수와 빠른 검사 그리고 백신접종 세 가지는 코로나19 종식에 꼭 필요한 기본요소이며, 코로나로부터 모두가 자유로워질 날을 위해 구민 여러분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하고 “저를 비롯한 중랑구청 직원들 모두는 백신접종이 시작되더라도 방역 또한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이며, 특히 코로나 집단발병 위험성이 높은 시설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하는 등 확산세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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