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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광역알뜰교통카드로 연간 대중교통비 21.8% 아꼈다” - 월평균 4만 9,706원 지출, 카드할인 등 1만 843원 절감 우정석 기자
  • 기사등록 2021-03-26 0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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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시가 지난 2019년부터 도입 운영하고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가 대중교통비 절감에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비례하여 마일리지를 지급(최대 20%)하고, 더불어 카드사가 추가 할인을 제(최대 10%)하여 대중교통비를 최대 30% 절감할 수 있는 교통카드다.

울산시가 광역알뜰교통카드 울산시민 이용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19(시범)에는 월평균 316명이 이용하였으나, 2020년에는 995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자들은 2020년 월 평균 대중교통을 35.6이용하고, 49,706원의 요금을 지출하였으며, 1843(마일리지적립 7,143, 할인 3,700)의 혜택을 받았다.

월 교통비 지출액의 21.8%를 절감한 셈이다

교통비를 최대로 절감(금액기준)한 이용자는 남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에이(A)(남성)로 울산 남구와 부산진구를 주로 통행하여 연간 306,715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마일리지가 추가로 지급되는 기준중위소득 50% 이하 청년(19~34)들은 월 평균 14,740(마일리지 9,104, 카드할인 5,636), 대중교통비의 30.3%를 절감*한 것으로 분석되어 대중교통비 부담을 크게 경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 월 평균 36.1회 사용하여 48,713원의 대중교통비 지출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자 524명을 대상으로 이용만족도 설조사를 진행한 결과, 만족 이상이 87.4%(매우만족 53.4%, 약간 만족 34.0%)으로 나타나 사업에 대한 호응이 매우 높았다.

또한 설문조사 응답자의 91.8%가 광역알뜰교통카드가 교통비 절감에 효과가 있고 특히 58.8%가 매우 효과가 있다고 응답하였다.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 후 이전보다 대중교통 이용횟수 11.1% (이용 전 26.2이용 후 29.1) 했다고 답했다.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자들의 유형을 분석한 결과,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은 20(61.2%)·30(18.4%) 등의 젊은 층의 호응(79.6%)이 높았으며, 40(7.5%)· 50(6.3%)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의 참여비율이 77.4%로 남성(22.3%)보다 높고, 직업별로는 직장인(53.0%) 및 학생(23.0%)이 많이 사용하여, 지속적으로 젊은 직장인과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울산시 관계자는 다수의 이시민들에게 대중교통비 부담을 덜어드리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 2년째를 맞는 올해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을 적극 홍보하여 이용실적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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