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2021년 청년 커뮤니티」 발대식 개최
  • 김만석
  • 등록 2021-04-19 13:53:59

기사수정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1년 「청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 사업(이하 옹기종기)」에 참여한 청년 커뮤니티 50팀을 선정하고 지난 16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사전행사와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사전행사에서는 전체 활동 일정을 공지하고 활동비 사용 방법 등 유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어서 진행된 발대식은 선정된 옹기종기 50팀 대표자들과 박형준 부산시장, 황보승회 국회의원, 시의회 도용회 기획재경위원장, 고영삼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활동 성과와 올해 활동 계획, 주요 커뮤니티 팀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청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 사업」은 공통의 관심사로 모인 청년들의 자발적 활동을 지원하여 청년들의 역량 강화 및 사회적 관계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와 어우러지는 활기찬 청년문화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 커뮤니티 옹기종기 50팀은 진입모델형 옹기종기 40팀과 성장모델형 옹기종기+(플러스) 10팀으로 각 100만 원, 150만 원씩 지원한다.


선정된 청년 커뮤니티 옹기종기는 최소 3명 이상의 팀원으로 구성하여 진로탐색, 사회이슈, 도시공간, 문화예술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공통의 관심사를 자율적으로 선정하여 활동한다. 옹기종기는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오는 11월까지 활동한다. 주요 옹기종기 활동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연이 담긴 곡을 신청받아 편곡, 버스킹을 계획한 ’귀귀유랑단‘  ▲자기계발 관련 학습자료 및 툴 개발, 소모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성공로드‘ ▲단편 영화 감상 후 익명의 사람들과 편지로 소통(펜팔), 색다른 소통법 및 즐거움을 모색하는 ’인생영화로 만나는 영화펜팔‘ ▲다문화 가정 중고등학생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는 멘토링 ’온누리 공부방‘ ▲부산의 청년 여성들이 모여 글쓰기, 독서 토론 등을 하고 이를 모아 독립 출판물 제작을 하게 될 ’ 매드모쒀‘ ▲서부산, 동부산 지역 격차 문제를 해소하고자 모인 커뮤니티 ’부산균형발전 청년연구회, ▲그림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모여 각자의 그림을 공유하고 소통, 소규모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는 ‘팔렛트인부산’ 등이다.


시는 커뮤니티 활동비 지원뿐 아니라, 대표자 모임과 네트워킹 데이를 마련하여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고, 연말에는 활동을 마무리하여 서로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청년 커뮤니티가 아주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하며, 이 사업으로 지원받아 활동한 청년 커뮤니티가 사단법인으로 성장하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경우 등의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부산에서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두고 활동하는 청년 모임이 대면·비대면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사회와 연결점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아울러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청년들을 늘 응원하며 앞으로도 점차 청년활동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