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동구, 숨은 땅 23억 발굴로 국가재산 확충해 안남훈
  • 기사등록 2021-05-03 14:03:22
기사수정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올해 1분기 지적공부에 등록되지 않았던 숨은 토지를 찾아 국유 재산으로 등록하여 약 23억 원에 상당하는 국가 재정을 확충했다.

구는 지역 내 총 2만 6천 필지에 대해 최초 지적원도, 토지대장, 지적도, 이동결의서, 등기부 등 수십 년 묵은 옛 지적자료를 일일이 선별하고 대조하여 미등록 필지에 대해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현장조사 및 신규등록측량을 실시, 숨은 땅 총 4필지(1,629.8㎡), 공시지가 기준 약 23억 원에 상당하는 귀중한 공공용지를 찾아 새로이 국·공유 재산으로 등록하게 되었다.

해당 토지는 1910년에서 1918년까지 토지조사사업 당시 비과세 공공용지(도로, 구거, 하천)로 조사하고 지번을 부여하지 않은 지적공부 미등록 토지로 그간 지적공부에 미등록되어 도로·하천 환경정비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향후 주민편익을 위한 최적의 공공용지 활용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수십 년 묵은 옛 자료를 일일이 찾아야 하는 힘든 작업이었지만, 수차례에 걸친 현장조사와 지적측량을 통해 사업을 완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숨은 국·공유지를 지속적으로 조사·발굴하여 국가재정 확충뿐만 아니라 토지행정의 효율성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5647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군산지역연합회 제47대 부총재 이·취임식 개최
  •  기사 이미지 아산경찰서, 어린이가 먼저인 안심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  기사 이미지 QS(Quacquarelli Symonds), 서울대 31위,KAIST 53위,성균관대 123위,한양대 162위,서강대 576...'2024 세계대학평가'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