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부자는 거짓말을 잘하고, 가난한 사람 들은 남을 잘 믿을까?”
사회심리학자 거장이 밝힌 신뢰의 숨겨진 작동 방식.
‘저 사람을 믿어도 될까?’
이것은 무척 어렵고도 중요한 질문이다.
누군가를 믿기로 할 때, 우리는 자기 운명의 일부를 남의 손에 맡긴다.
배우자는 물론이고 친구나 비즈니스 파트너, 대통령, 심지어 자기 자신에 이르기까지, 신뢰와 관련된 선택은 삶의 모든 것을 바꾸기도 한다.
그런데 이처럼 결정적인 문제에 관해 정작 우리는 정확히 아는 바가 없다.
“저 사람은 참 신뢰가 가는 사람이야”.
주변의 믿음직한 친구나, 동료들을 볼 때 한 번쯤 해봤을 법한 생각이다.
늘 믿을 수 있는 사람이란 실제로 존재하는 걸까?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인 저자의 이론에 따르면 이는 헛된 생각이다.
신뢰란 당초 선과 악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보다 이익에 부합하는 쪽으로 행동하는 것에 따른 결과물이라는게 저자의 주장이다.
저자는 인간이 늘 단기적 이익과 장기적 이익 사이에서 고민하며, 한 사람의 신뢰성 역시 이 고민 당시의 상황적 맥락에 따라 달라진다고 분석한다.
그래서 저자는 신뢰에 대해 ‘그는 믿을 만한 사람인가’라고 묻기 보다는 ‘지금 이 시점에서 그는 믿을 만한 사람인가’ 라고 물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평소 신뢰를 한몸에 받는 유명 정치인이나 스포츠맨이 납득하기 어려운 일탈과 범죄를 저지르는 것도 이 같은 논리로 설명한다.
부자보다 가난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더 쉽게 믿는 경향 역시 다른 사람의 협력과 선의가 없이는, 본인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부자는 스스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고, 때로는 신뢰를 저버려야 더 많은 것을 얻기 때문에 남을 믿지도 않고 신뢰도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신뢰의 선의를 믿는 독자에겐 다소 불편하게 느껴지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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