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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동에 새롭게 문 연 중랑행복3농장! 주민편의시설도 마련 김민수
  • 기사등록 2021-05-11 12: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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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류경기) 세 번째 농장인 중랑행복3농장(망우2)이 공사를 마치고 10일 주민들에게 활짝 문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과 함께 농장을 개장하여 텃밭 분양자들에게 모종을 나눠주고 작물 재배 요령등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망우3 113-2 일대에 6,568(1,986) 규모로 조성된 중랑행복3농장(망우2) 2019 1농장(신내1), 2020 2농장(망우2)에 이어 구에서 조성한 세 번째 농장이다. 구는 이곳에 전망데크, 쉼터,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다양한 경관작물도 식재하여 텃밭을 분양 받은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공원 같은 농장으로 조성했다.

이번 3농장은 보다 많은 이들이 도시농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처음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분양도 실시했다. 구민 분양용 텃밭 119구좌 중 18구좌가 해당되며, 분양료는 무료이다. 일반분양 101구좌는 1구좌당 연간 3만원의 이용료를 받는다.

더불어 망우3동 주민들이 공동으로 경작하는 23구좌 규모의 마을공동텃밭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곳에서 수확한 배추로 담근 김치는 독거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는 전체 면적의 약 40%가 녹지공간으로 도시농업 하기에 최적의 도시라며, “집 근처 가까운 곳에서 주민들이 도시농업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조성부터 주민참여 프로그램 운영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말했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일상 속에서 자연을 접할 수 있어 중랑행복농장은 주민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신내동 1농장에서는 170구좌의 텃밭과 함께 작물 재배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딸기 스마트팜을 만나볼 수 있으며 망우동 2농장에서는 배나무 25그루도 가꿀 수 있다. 구는 텃밭을 분양 받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지난달 상자텃밭 1,000세트도 분양했다.

한편, 도시농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구는 오는 7월 전담부서인 도시농업과를 신설하며 10월에는 신내동 1농장 뒤편 청남공원에  3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농업복합공간을 착공한다. 공동체부엌, 북카페, 농자재 보관소 등을 갖춘 서울 북부권의 도시농업 허브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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