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문을 연다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세종]
  • 등록 2021-05-24 13:21:57

기사수정
  • 정부는 5월 3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2021 피포지(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
  • 앞서 5월 24일부터 6일간 ‘녹색미래주간’ 운영
  • 환경부는 물, 순환경제, 지자체의 탄소중립 실천, 생물다양성, 시민사회 주제로 5개 행사 주관


▲ 환경부


정부는 오는 53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2021 피포지(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 앞서 524일부터 6일간 정상회의의 특별세션* 주간인 녹색미래주간을 운영한다.


* (10개세션) 지자체의 탄소중립 실천, 해양, 산림, 녹색금융, 녹색기술, 그린뉴딜, 비즈니스 포럼, 생물다양성, 시민사회, 미래세대

 

아울러 녹색미래주간 개막식을 이번 정상회의가 열리는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에서 524일 오후 730분부터 개최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병석 국회의장의 축사를 비롯해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개회사를 한다.

 

개막식 직후인 이날 오후 8시부터 실시간으로 지자체의 탄소중립 실천 세션이 시작되며, 녹색미래주간과 정상회의 기간에 5개 행사*를 주관한다.

 

* 탄소중립 실천(5.24) 시민사회(5.25) 생물다양성(5.27) (5.31) 순환경제(5.31)

 

지자체의 탄소중립 실천세션에서는 충청남도, 제주도, 독일 본, 덴마크 오르후스, 콜롬비아 메데인 등 국내외 탄소중립 우수 지자체들의 사례가 공유되며, 앞으로의 탄소중립 추진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이 행사는 국내 243개 광역·기초 지자체들이 온라인, 오프라인 등으로 참여하여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다. 이날 행사를 계기로 전국의 모든 지자체는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국제 지방정부 기후행동 제안 이니셔티브(GCoM)**가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 17개 광역지자체와 64개 기초지자체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20207월에 처음 결성

 

** 기후변화대응, 에너지 전환 관련 세계 최대 규모 지자체장 협약(Global Covenant of Mayors for Climate & Energy)

 

531일 열리는 순환경제세션에서는 순환경제 전략에 의한 제로 웨이스트 사회로의 전환을 주제로 연설, 발표, 토론이 진행되며,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덴마크 환경부 장관, 네덜란드 인프라수자원부차관 등 국내외 정부 각료와 코카콜라, 에스케이(SK)종합화학 등 국내외 기업과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자원연구소(WRI) 등 국제기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한국의 순환경제관련 법적 기반 마련과 한국형 순환경제 실천전략 수립계획 등을 소개하고, 덴마크 레아 베르멜린 환경부 장관이 자국의 순환경제 전략과 국제협력 방안에 대해 기조연설을 영상으로 진행한다.

 

이 밖에 525일에는 반다나 시바 세계화국제포럼(IFG) 상임이사 등이 참여하여 풀뿌리 시민사회 참여를 통한 정의로운 녹색회복 주제로 시민사회세션이 운영된다.

 

527일에는 미래의 희망 : 생물다양성 회복을 주제로 생물다양성 세션이 운영되며, 방송인 타일러 라쉬 사회로 세계적인 동물학자인 제인 구달 박사와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의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531일에는 물 세션이 운영되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스마트 물관리를 주제로 인기작가이자 환경운동가인 안드리 스나이르 마그나손의 기조 연설과 함께 수에즈, 케토스 등 물관리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과 세계은행,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의 대표들이 토의를 진행한다.

 

한편 이번 ‘2021 피포지(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는 비대면으로 운영되며, 온라인 누리집(virtual.2021p4g-seoulsummit.kr)을 통해 중계되어 누구나 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환경부 주관 5개 행사 외에도 에너지, 농업/식량, 도시 기본세션과 비즈니스 포럼, 해양, 산림, 그린뉴딜, 녹색기술, 녹색금융, 미래세대 등 특별세션들이 운영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강동구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단체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 개최 지난 11월24일(월)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에 위치한 [만나하우스]에는 행복한 웃음이 넙쳤다. 바로 강동의 명품단체 법무부 소속 ‘청소년범죄예방 강동지회(회장 이석재)’ 위원들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를 위해 하나 둘씩 모여 웃음꽃을 활짝 피었기 때문이다. 이 날 행사에 내빈으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박지나 부...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파주시, 전국 최초 '공공 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 착공 파주시는 국내 지방정부 최초로 직접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지역 중소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파주시는 지난 2일 ‘파주 공공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의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착공식에는 발전사업자인 파주시와 파주도시관광공사, 전력 공급 중개를 지원하는 SK이노베이션 E&S를 비...
  6.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 성황리 개최...청소년˙성인 모두가 하나 된 열정의 무대 2025년 12월 7일, 서울 종로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실내체육관 2층에서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서울특별시종로구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한 본 대회는 지역 태권도 활성화와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유급자 품새부터 태권체조, 종합시범까지 ..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