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센터장 서흥원)는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원장 박천규)와 5월 28일 오후 인천 연수구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지속가능발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제12차 국제 온실가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 유엔 경제사회처 소속의 기구로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발전 역량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에 설립
※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하여 현장(국내)-영상회의 동시 진행
지난 2010년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출범과 함께 시작한 이번 컨퍼런스는 5월 3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2021 피포지(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를 앞두고 개최되는 것이다.
* 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를 의미하며, 녹색성장과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가속화를 위한 다자협력 소통창구(네트워크)로 우리나라, 덴마크 등 12개국이 참여
컨퍼런스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국내)과 해외를 연결하는 영상회의 방식으로 열리며, 국제 온실가스 컨퍼런스 사이트(igckorea.kr)를 통해 이날 오후 2시부터 생중계된다.
개회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박남춘 인천시장, 류전민 유엔경제사회처 사무차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달하며, 하연섭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부총장이 현장에서 축사를 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행동의 10년 출범식(Launching the Decade of Action in Korea)’도 함께 열린다.
출범식에는 박천규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 원장이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의 2단계 사업(2021~2030)*을 설명한다.
* 환경부-유엔은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 갱신(’20.11월)을 통해 협력사업을 2030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
또한 윤순진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 김홍장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등 국내 지속가능발전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2030년까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려는 우리나라의 의지를 국제적으로 표명할 계획이다.
이후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국들의 기후 위기 대응 방안을 소개하고, 장기적으로 저탄소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전 세계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어진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간볼드 바산자브(Ganbold Baasanjav)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지역대표를 중심으로 민관 대표 전문가 5명이 참여해 ‘기후행동 및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간의 동반상승(시너지) 효과’에 대한 사례를 발표하고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간다.
※ 오윤 산자수렌(Oyun Sanjaasuren) 녹색기후기금 대외협력국장(기후 행동을 위한 국제 동향), 토마스 안커 크리스텐센(Tomas Anker Christensen) 덴마크 기후 대사(기후 외교-덴마크 사례), 마크-올리버 팔(Marc-Oliver Pahl) 독일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독일의 기후 정책 고찰), 정은해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과 과장(한국의 그린뉴딜과 지속가능한 발전)
두 번째 분과에서는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준비’를 주제로 유승직 숙명여대 교수 등 국내외 해당 분야 전문가 4명이 영국, 중국, 한국의 탄소중립 전략을 발표하며, 윌리엄 애크워스(William Acworth) 국제탄소행동파트너십 국장을 중심으로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 스테파노 디 클라라(Stefano De Clara) 국제배출권거래협회 국제정책담당관(탄소중립을 위한 국제 시장의 역할), 알리스테어 리치(Alistair Ritchie) 아·태지속가능성 이사(영국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및 전략), 민 리(Min Li) 국제배출권거래협회 중국담당관(중국의 저탄소 녹색전환 강화), 유승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한국의 2050 탄소중립)
서흥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은 “범 세계적으로 빈발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각국이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지속가능발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 동향을 파악하고 2050 탄소중립 달성에 대한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상호 이해와 인식을 공유하며, 이를 기후 위기 대응 및 실천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우크라 전쟁이 불씨 지핀 ‘유럽 징병제’ 논의…각국 징병제 부활 논란
[뉴스21 통신=추현욱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안보 위기가 커진 유럽 각국에선 징병제 부활 등 군복무제 개편 움직임이 활발하다. 특히 최근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외교로 “미국이 유럽을 돕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것도 한몫하고 있다. 이른바 ‘유럽 자강론’이 확산되면서 국.
미국 아이비리그 브라운대서 총격…최소 2명 사망, 8명 중상 추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미국 동부 로드아일랜드주에 있는 브라운대 캠퍼스 내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여러 명이 총에 맞았다고 AP통신과 미국 언론이 전했다.사망자나 부상자가 몇 명인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소 2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역 경찰은 13일(현지시각) 오후 엑스 계정..
180석 비행기에 전체 승객 단 3명… '눕코노미'
[뉴스21 통신=추현욱 ] 대한항공이 인천-괌 노선 등을 축소하도록 해달라고 당국에 심사를 요청했다.지난 1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인천-괌 노선과 부산-괌 노선에 시정명령을 변경해달라고 최근 공정위에 신청했다.공정위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연도별·노선별 좌석 수를 코로나19 팬데...
조국 대표, "딸 조민 '무혐의' 기사는 왜 없나…언론, 최소한의 기계적 중립 지켜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딸 조민씨의 화장품 회사 관련 위법 의혹 등이 불송치 및 무혐의로 결론 났지만 언론 보도가 없다고 비판했다. 의혹이 불거졌을 때는 기사가 쏟아졌지만 처분에 대해선 보도가 없었다는 지적이다.조 대표는 지난 1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자식 일이지만 하나 쓴다. 정체불명자가 내 딸이 창립하고 운...
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 매몰자 전원 수습…4명 사망
[뉴스21 통신=추현욱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로 매몰된 작업자 4명이 사고 발생 이틀 만에 모두 숨진 채 수습됐다.1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현장에서 마지막 실종자인 김모(58) 씨가 숨진 채 발견돼 구조대가 1시간8분 만에 수습했다. 김 씨는 다른 매몰 사망자들과 마찬가지로 지...
KTX·고속버스 한 곳에서, 익산역 환승체계 개선 구상 나서
호남 철도의 관문 '익산역'이 고속철도와 고속·시외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자리에서 갈아타는 복합환승센터로 확장하는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익산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