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봉)은 블렌디드 러닝 수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알쓸수잡 해드림팀'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알쓸수잡 해드림팀’은 ‘알아두면 쓸데있는 블렌디드 러닝 수업 잡학사전 해운대 드림(드리다, dream)팀'의 약자로서, 교실 현장에서 블렌디드 러닝 수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관내 초등학교 선도교사 50여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이다.

이 팀은 학교로 찾아가 동학년 소규모 단위로 현장 수업 코칭(1차, 2차)을 실습 중심으로 실시하고, 관련 자료를 개발해 배포할 예정이다.

1차 수업 코칭은 6월 14일부터 오는 7월 16일까지 온·오프라인 연계 블렌디드 러닝 수업을 지원하는‘배워서 당장쓰는 블렌디드 러닝 수업 전략'을 주제로, ‘줌(Zoom)에서 원격수업 플랫폼 전환하기'를 주제로 각각 진행한다.

2차 수업 코칭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오프라인에서 꽃피우는 블렌디드 러닝 수업'을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17~20일 중학교 교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올라인(All-line) 수업․평가 성장 지원을 위한 선택형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에 참여 교사들은 다양하고 효과적인 블렌디드 기반 교수·학습·평가 사례 나눔으로 교육과정 문해력 및 역량 강화에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해운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알쓸수잡 해드림팀’의 선도교사들이 블렌디드 러닝 수업 사례를 학교현장에 공유하고 확산함으로써 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갈 것이다”며 “교사들이 학생과 상호작용을 통해 학생참여 중심 수업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